예비 사위 1순위 영탁
“아기에 대한 공포 있다”
출산 퀴즈 고득점 자랑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좋은 신랑이 되고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예비 사위 1순위인 가수 영탁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좋은 신랑과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신랑수업을 받던 영탁이 최근 아기 공포증을 고백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최근 다섯째 아이를 임신한 다둥이 아빠 정성호에게 아빠 수업을 받았다.
이날 영탁은 지난 5월 다섯째를 임신하고 출산을 앞둔 정성호를 위해서 파티 룸을 대여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다.
파티의 주인공 정성호가 등장하자 영탁은 “형을 위해서, 아빠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라는 멘트와 함께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파티 후 이어진 아빠 수업에서 영탁은 정성호에게 “저는 형제가 없고, 조카도 없다. 그래서인지 아기에 대한 공포심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영탁은 “솔직히 아기에 대한 공포가 있다. 너무 성스러운 존재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친구들 아이가 있어도 안기도 뭐하고 만지기도 뭐하다. 오염될까 봐 두렵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성호는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다”라고 말하며 “아이에 대한 두려움은 모르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무지는 사라지고 말로 표현 못할 힘이 생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다치면 어떻게 하나’ 이러지만 부성애와 모성애가 생기면서 보호한다. 희한하다”라며 “아이를 어떻게 안을지 모르지 않나. DNA가 아이를 어떻게 안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절대 신경 안 써도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수업에서 정성호는 “남편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라며 ‘출산 캐리어 리스트’ 퀴즈를 준비했다.
출산 캐리어 리스트 퀴즈는 ‘출산을 앞둔 산모 준비물 5가지’를 맞추는 것으로 영탁은 철분제와 산모 수첩, 임산부 크림을 적어내며 출산 퀴즈에서 고득점을 차지했다.
영탁의 답안지를 확인한 정성호는 깜짝 놀라며 “이건 아기를 낳은 사람이나 알 수 있는 건데? 넌 아이가 있는 거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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