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
박지현과 열애설에는 침묵
배우 안효섭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안효섭의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15일 “안효섭 배우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한다. 다시 돌아올 의사 서우진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방송됐던 시즌1은 최고 시청률 27.6%, 2020년 공개된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열기에 힘입어 2023년 시즌3이 공개된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의 흥행을 이끌었던 강은경 작가, 임혜민 작가, 유인식 감독, 배우 한석규에 이어 안효섭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은 2023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 예정이다.
시즌2에서 주연 서우진으로 활약했던 안효섭은 이 작품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SBS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효섭은 시니컬한 성격의 펠로우 2년차인 수술 천재 ‘서우진’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안효섭의 출연이 확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안효섭은 지난 4월 배우 박지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올해와 지난해 안효섭과 박지현이 개인 SNS에 올린 사진에서 공동의 장소와 물건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1월 1일에 떡국을 만들었다고 각각 SNS와 팬카페에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 식탁이 같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 뚝배기에 떡국을 담아 주장에 힘이 실렸다.
또한 지난해 1월 박지현의 자신의 SNS에 소고기와 빵을 함께 구운 사진을 공개했는데 안효섭이 방송에서 “소고기를 안에 넣고 겉을 구워 먹었던 빵이 내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본 맛”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안효섭과 박지현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 패션 브랜드 광고모델로 함께 활동했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함께 광고촬영을 하다가 친분을 쌓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모두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았다.
박지현은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 서새이 역을 맡았으며 송중기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촬영하고 있다.
안효섭은 현재 배우로만 알려졌지만 연기에 앞서 3년을 연습생으로 지냈다.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 갔던 그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봤고 합격해 17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그는 ‘음악은 취미로만 남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나왔고 이후 다른 소속사의 제안으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안효섭은 2015년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주목받았다. 이후 ‘어비스’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 ‘사내맞선’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현재는 20대 대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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