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전문 배우 권상우 근황
권상우·임세미 ‘위기의X’ 화제
권상우 망가지는 연기도 불사
배우 권상우가 깜짝 놀랄 비주얼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5일 배우 임세미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X 님덜 아자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에 함께 출연 중인 임세미와 권상우가 휴식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에서 권상우의 뒤통수가 찍혔고, 머리카락 한가운데에 커다란 원형 탈모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심각한 수준의 원형 탈모지만 함께 사진을 찍은 임세미는 빵 터진 듯 폭소하고 있으며, 함께 출연 중인 배우 박진주도 “저기에서 캠핑하자!!”라며 유쾌한 멘트를 달아 의문을 자아냈다.
실제인 줄 알았던 권상우 원형 탈모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분장한 것으로, 많은 이들을 감쪽같이 속일 정도로 실제 같은 분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가 망가짐을 불사하고 열연 중인 ‘위기의 X’는 방송 전부터 권상우의 어마어마한 자부심을 불러낸 작품이다.
권상우는 앞서 “’별로다’ ‘재미없다’ 이런 말씀을 하신다면 나는 과감히 은퇴하겠다. 후회 없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군더더기 없었다. 전 회 촬영했는데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다. 캐릭터가 잡히니까 재미있게 촬영했다. 이름이 없는 캐릭터는 처음이었다”라며 작품의 첫 느낌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권상우는 “매일 촬영하면서 빵 터지는 장면들이 있었다. 스트레스받아서 부부 생활을 못 하는 상황까지 갔을 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재밌다”라며 즐거웠던 현장에 대해 전했다.
이어 “현장 가면 천재인 것 같다. 막 생각이 난다. (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잘 살면 배우로서 너무 신난다. 촬영할 땐 몰랐는데 (나이 탓에) 후유증이 오더라. 감정에 취해서 무릎을 다쳐서 2주 동안 다쳤다”라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이 안 되면 끝이다, 절벽 끝에 선 마음으로 연기한다. 가장 사랑하는 일이 연기하는 거고 현장에서 일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밖을 나가선 잘하는 게 없다. 남들보다 뒤처져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의 자부심까지 전했다.
또한 권상우는 “배우니까 잘생겼다는 말은 듣고 싶다. 어릴 땐 눈에 주름이 많이 지는 게 싫어서 웃는 게 싫었다. 어느 순간 그렇게 웃으면서 연기하는 게 좋더라. 나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하면 되는 것 같다”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한편 피팅 모델로 활동하던 권상우는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천국의 계단’ 등 잇따라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위기의 X’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 떡락, 집값 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반등을 위해 ‘영끌’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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