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장 박진영 앞에서
JYP 연습생 퇴출됐다고
깜짝 고백한 배우 민효린의 근황
배우 민효린이 JYP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다는 과거가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19살에 JYP에서 데뷔를 준비했지만, 퇴출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옆에는 JYP 소속사의 사장이자 가수인 박진영이 자리해있어 민효린은 “퇴출 사유는 퇴출하게 시킨 분에게 물어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박진영은 당황하면서 “준비생과 연습생이 따로 있는데 연습생 위치까지 올라와야 안다. 민효린의 퇴출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자칫 민감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평소 두 사람은 사석에서도 깊은 친분을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해 민효린의 깜짝 과거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JYP 연습생이었지만 데뷔가 무산되었던 그녀는 2007년 5월 ‘Rinz’라는 이름의 가수로 데뷔해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녀는 영화 ‘써니’에서 도도하고 차가운 어린 수지 역을 맡아 연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그녀는 이 영화로 여러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선택되기도 했다. 현재 그녀의 남편인 가수 ‘태양’ 역시 ‘써니’에 출연한 민효린을 보고 뮤직비디오 섭외를 요청했다고 한다.
민효린은 ‘써니’의 흥행을 발판 삼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신비로운 이미지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쌓아갔다. 그러던 2015년 아이돌그룹 빅뱅의 태양과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는 지드래곤으로 알려졌다. 그는 “민효린은 지인의 친구였다. 태양의 뮤직비디오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직접 연결했다. 나중에 촬영장에 가보니 태양이 슬픈 내용을 찍는데도 계속 웃고 있더라”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태양도 히트곡인 ‘눈코입’ 역시 민효린과의 연애 중 나온 곡임을 직접 밝히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민효린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 ‘태양’을 언급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열애 3년 만인 2018년 2월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결혼 3년 만인 2021년 12월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아들 육아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효린은 지난 12월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별한 글 없이 사진만 올렸지만, 댓글에 동료 배우들이 “첫 돌 축하해”, “1년 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올린 것을 보아 아들의 돌잔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남편 ‘태양’과 행복한 가정을 이뤄가고 있는 그녀가 연예계에는 언제 복귀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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