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3개월 만에
화장품 광고 발탁되며
무결점 미모 드러낸 배우 임지연
영화 ‘인간중독’으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뽐냈던 배우 임지연은 과거 화장품 브랜드에서 전지현의 뒤를 이어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영화 개봉 3개월 만에 광고를 섭렵한 것으로, 당시 그녀는 광고에서 기본 메이크업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잡티 없이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드러내며 무결점 미모를 자랑했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을 통해 관능적이면서도 청순한 외모,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해 엄청난 화제의 여배우로 떠올랐으며, 2014년 대종상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후 임지연은 전작의 조용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밝고 솔직한 알바생 ‘이지이’로 등장해 재벌 아들과의 신선한 로맨스를 보여줬으며,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탈북자 역할을 맡아 북한 사투리 연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영화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대박’, ‘웰컴2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입증해온 그녀는 2022년 바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새로운 연기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장미맨션’에서는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는 ‘지나’로 분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스페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Part2’에서 북한 출신의 의문의 인물이자 새로운 캐릭터 ‘서울’로 등장해 극의 분위기를 뒤바꿔놓기도 했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는 그녀는 2022년을 장식할 마지막 작품으로 ‘더 글로리‘를 택했다. 12월 30일 첫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스타 작가 김은숙의 집필과 송혜교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기대작이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임지연은 이 작품에서 역대급 악인 ‘박연진’을 연기한다. 그녀가 맡은 역할 ‘박연진’은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나 죄책감 없이 학교폭력을 일으킨 가해자로, 주인공 ‘문동은’의 복수의 대상이다.
그녀는 첫 악역 도전이라고 밝히면서 “처음에는 고민이 정말 많았다. 유명한 작품의 빌런, 매력 있는 악역을 참고해 볼까 했는데 나만 할 수 있는 박연진을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악역을 만든 임지연이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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