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인민정은 27일 개인 SNS를 통해 “새벽 6시부터 일이 시작된다. 열심히 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인민정은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녀는 “현장 일도 하며 종종 좋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겠다. 오늘같이 날씨가 안 좋은 날엔 찜질방에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겠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동성은 2004년 첫 번째 아내 A씨와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 중 하나로는 김동성의 외도가 언급되었으며, A씨는 김동성의 불륜 상대들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동성이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인물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그리고 친모 청부 살해 사건에 연루된 여교사와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동성은 자녀들에게 매달 양육비로 총 300만 원(자녀 1명당 15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지만, 생활고 등의 이유로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김동성과 2021년 5월 재혼한 인민정은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아이들의 밀린 양육비를 꼭 보내겠다. 다시 주저앉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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