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해인이 Mnet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를 통해 만난 임대업 종사자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이해인은 방송에서 최종 커플로 매칭된 ‘남자 31번’과 이별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상견례까지 진행하며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했던 사이였다.
이해인은 지난해 방송된 ‘커플팰리스’에 ‘여자 6번’으로 출연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섹시 콘셉트의 직업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자신만의 결혼 조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을 걸그룹 출신 섹시 배우이자,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했다. “아마 제 영상을 한 번쯤 본 남성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살게 된다면 그런 판타지를 채워줄 수 있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해인과 커플로 연결된 ‘남자 31번’은 임대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실제 만남을 이어갔고 가족들에게도 서로를 소개하며 결혼을 염두에 둔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이해인은 “상대 부모님이 내 직업을 알게 되면 걱정하실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움을 보였지만, 남자 31번은 “이미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내가 좋다면 괜찮다고 하셨다”며 확신을 보여줬다.
하지만 프로그램 종료 이후 서로의 바쁜 일정 속에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겼고, 결국 연인 관계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해인은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히트’,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그룹 ‘갱키즈’ 멤버로 가수 활동도 병행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14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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