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만삭 D라인 공개…”쌍둥이 곧 만나요”

가수 레이디제인이 임신 25주차를 맞아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했다.

지난 9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로 25주차! 이제 꽤 무거워진 배”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이어 “쿠나가 곧 영업 종료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성수동에 들러 점심도 먹고, 빠질 수 없는 슈크림 라테도 마셨다. 숨이 찰 지경”이라며 일상을 전했다.

사진 속 레이디제인은 흰색 티셔츠를 입고 볼록하게 나온 배를 공개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남편 임현태와 함께 찍은 다정한 투샷도 함께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진짜 힙한 임산부예요”, “조카들 빨리 보고 싶어요”, “D라인도 너무 예쁘네요”, “이제 정말 엄마 분위기가 물씬 나요. 쌍둥이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겠죠?”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레이디제인은 10세 연하 뮤지션 임현태와 7년 연애 끝에 2023년 결혼에 골인했다. 난자 냉동과 세 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현재 쌍둥이를 품고 있다.

앞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임신 15주 차임을 공개했던 레이디제인은, 고된 시험관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한 번에 될 줄 알았는데 계속 실패하면서 혼란스러웠다”며 “젊을 때 냉동해둔 난자를 써서 성공할 줄 알았는데 2차도 실패했다. 그땐 정말 막막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울었다. 주차장에서도, 진료실에서도 울었다”며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공유했다. 실제로 남편 임현태는 임신 소식을 들은 날, 또 쌍둥이임을 확인한 날에도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최근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 결과가 정상이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큰 산 하나를 넘은 기분”이라고 밝히며 건강한 임신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