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
29살에 처음 연애했다고 고백해
비슷한 시기에 썸 탔던 상대 재조명
개그우먼 장도연이 당시 29살에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고 고백해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되었던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장도연이 출연해 재밌는 입담을 뽐냈다.
한 패널이 “자취 몇 년 차시냐”라는 질문을 하자 장도연은 “10년 차다”라며 자취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동료들보다 꽤 늦게 29살에 자취를 시작했다. 일과 집을 반복하다 보니 집 순이처럼 외향적이지도 않고 연애를 못해 어머님이 걱정하셨다”라며 “KBS랑 거리가 꽤 있으니까 가까이서 편하게 살라고 하셨다”며 자취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장도연은 “그래서 자취했는데 정말 마법처럼 그해에 남자친구가 생겼다”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자친구 누구였을까”, “29살에 첫 연애라니”,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의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도연의 전 남자친구 일화에 장도연이 29살 안팎에 있었던 썸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개그맨 양세형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개그우먼 대시는 없었냐”는 질문에 “장도연이 아예 고백을 해왔었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양세형은 장도연과 술을 마신 후 개그를 그만두고 유학하러 가게 됐다며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을 하자 속아 넘어간 장도연은 “세형아, 그럼 나랑 사귀자”라며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장도연은 2015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무속인과 연애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2년 전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무속인이었다”며 “점 보러 갔다가 본인 인생 얘기를 하는데 짠하고 보듬어주고 싶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같이 출연했던 박나래도 “그분이 꽃도령이었다. 눈 맞을 줄은 몰랐다”고 말해 해당 무속인에 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면모에 반했던 걸까. 장도연은 방송에서 남자 개그맨들 5명에게 고백받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이 출연했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패널들은 “조세호의 고백을 수년째 거절하고 있다며 남자 개그맨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백한 사람이 몇 명이냐 되냐, 열 손가락 정도는 되지 않냐”고 묻자 손사래를 치면서도 “다섯 손가락 정도는 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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