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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품에서 다시 태어난 자동차, 렉스턴 뉴 아레나

권버들 기자 조회수  

최근 KG모빌리티에서는 렉스턴 2차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1차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올 뉴 렉스턴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 반해 2차 페이스리프트는 렉스턴 뉴 아레라나는 꽤 눈에 띄는 이름을 붙였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이 바뀐 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픽업트럭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쿨멘도 함께 출시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꽤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으며, 특히 실내는 풀체인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과연 렉스턴 뉴 아레나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외관 디자인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변화된 점을 살펴보자면 주간주행등에 포함된 방향지시등에 시퀸셜 기능이 추가되고, 신규 휠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전면에 있던 쌍용차의 쓰리 써클 엠블럼은 수출형 엠블럼이자 KG모빌리티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한 윙 타입 로고로 변경되었으며, 후면에 KG모빌리티 CI가 추가되었다.

어떻게 보면 연식변경 수준의 변화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 디자인도 평가가 괜찮은 편인데다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걸려 그 간격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하는 만큼 실외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차 페이스리프트의 진가는 실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실내 디자인은 대폭 달라졌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리프트때 실내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실외는 거의 변하지 않고 실내만 크게 변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다.

1차 페이스리프트때 지금 봐도 괜찮은 외관과 달리 실내는 2017년 출시된 G4 렉스턴의 레이아웃을 유지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보면 올드한 느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실내 디자인은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강수를 두었다.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작년 출시되었던 토레스의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대시보드의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센터패시아에 있는 송풍구를 가로형으로 바꾸고, 그 디자인을 조수석까지 이어 송풍구가 대시보드 디자인에 일체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센터패시아에 내장된 중앙 디스플레이를 플로팅 타입으로 변경하고 크기도 와이드 타입 12.3인치로 대폭 키웠다.

공조 버튼은 터치식으로 변경되었고, 대시보드에 있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센터패시아 부분까지 연장되었다. 실내 색상은 투톤 브라운 그레이가 사라진 대신 카키 및 마룬 레드 스웨이트 퀼팅 인테리어가 추가되었다. 나머지 부분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대시보드의 대대적인 변화만으로 실내 전체적은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02마력, 최대 토크는 45.0kg.m으로 경쟁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정확히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렉스턴 풀체인지가 전기차 모델로만 출시된다고 언급된 적이 있어 이번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마지막 내연기관 렉스턴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구동 방식은 기본적으로 후륜구동,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작년에 출시한 토레스도 기본으로 적용되는 옵션이 상당한 편이였는데, 렉스턴 페이스리프트도 이를 이어 기본 적용되는 옵션을 대폭 보강했다. 외관에 장착되는 등화류들이 모두 LED가 기본 적용되며, 전조등의 경우 반사식이 아닌 4구 모두 프로젝션 타입인데다 전후방 시퀸셜 방향지시등도 기본이다.

실내에서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변속 레버, 앰비언트 라이트, LED 실내등,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1/2열 열선 시트, 운전석 통풍 시트,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스마트키,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12.3인치 내비게이션까지 모두 기본이다. 사실 기본 옵션에 내비게이션만 추가되어도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편인데, 렉스턴에서는 그 외 기본으로 얹어주는 옵션들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4천만원을 넘지 않는다.

노블레스로 올라오면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휠은 20인치로 커진다. 내장 사양은 나파가죽 퀼팅 시트, 2단 매직 러기지 보드, 1열 통풍 시트, 동승석 6방향 전동 시트, 자동 내기 순환 장치,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전동 트렁크,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선행 차량 추종 제어, 후측방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후측방 접근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하차 경고, 고정식 사이드 스텝이 추가된다. 가격은 4,553만원이다.

더 블랙으로 오면 LD 시스템, ISG 시스템, 더 블랙 전용 내/외장 옵션, 운전석 이지 억세스, 운전석 메모리 시트, 후진 연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터치 센싱 도어핸들, 무선충전기, 러기지 스크린이 추가되며, 서비스로 프리미엄 기프트 팩,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뉴 전동식 파워 사이드 스템, 휠 아치&도어 가니쉬, 프론트 머드가드, 에프터 블로우, 테일게이트 LED 램프, 도어 스팟 램프,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센터 스피커가 추가된다. 가격은 5,173만원으로, 사실상 풀옵션에 커스터마이징 사양도 대폭 추가해준다.

권버들 기자
fastad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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