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승혜 과거 조세호와 썸 타
단둘이 만나지 않아 이어질 수 없어
과거 SBS 간판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려
개그우먼 김승혜가 과거 조세호와 썸 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한 방송에서 조세호는 김승혜와 교제할 생각이 있었다고 밝히며 ‘주간아이돌’ 촬영이 끝나고 연락이 왔었음을 털어놨다.
그러고 나서 30분 동안 통화했는데 너무 떨린 나머지 4시까지 잠을 설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뱃살을 활용한 ‘나주 배 개인기’를 부려 썸이 사라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둘은 지난 2월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다시 마주치게 되며 묘한 기류를 남겼다. 조세호는 김승혜에게 “오랜만”이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고 이에 홍윤화는 같이 라디오를 하는데 나를 가운데 두고 물어본다며 이상하다고 했다.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고 홍윤화를 통해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던 조세호와 김승혜는 부끄러워했다.
이후 둘만의 공간에 들어가자 조세호는 “오랜만에 만나니까 떨리고 단둘이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항상 다 같이 만났던 둘의 상황에 김승혜는 “조세호와 만날 때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였다.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어지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조세호는 상대방의 마음이 그렇지 않은데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최근 김승혜는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 목소리가 허스키한 이유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이수근은 대학로 시절 이야기를 하다 “김승혜가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교복 입고 온 것이 고3이었는데 진짜 예뻐서 인사할 때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목소리가 너무 허스키해서 준비해온 것인줄 알았다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승혜는 어릴 때 많이 울어서 목소리가 더 허스키했다고 하자 조혜련이 “솔직히 너 담배 많이 피우는지 알았다”고 의심해 김승혜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김승혜는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신인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후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이후 SBS에서 ‘사랑은 ING’, ‘내 남자’ 코너에 출연하며 간판 미녀 개그우먼으로 거듭났다.
2014년 동갑내기 이현정, 이세진과 함께 KBS 29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이적했다. 다시 막내 기수부터 시작했지만 웃찾사에서 쌓은 8년의 경력은 완전히 무시할 수 없었는지 바로 주연을 맡기도 했다.
개그 활동 이외에도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거나 어린이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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