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배우 오윤아
20대 남성에게 대시받은 일화 공개
운동, 패션 등 동안 비결 공개
40대 여배우 오윤아가 20대 청년에게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월 14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오윤아, 박산다라,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동안 미모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 과거엔 자신이 노안의 아이콘이었다며 ‘라디오스타’ 노안 특집에도 출연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운동을 20년 가까이 해오니 몸이 더 예뻐지더라. 계속 집중해서 관리하니 몸매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조금 더 지나면 못 입는 옷이 많으니 크롭티 등 영한 느낌의 옷을 입고 다니니 더 어리게 봐주시더라”라고 비결을 말했다.
그는 동안 미모로 인해 20대 남성에게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윤아는 “제가 친한 동생이 하는 펍에 친한 언니와 갔다. 어떤 친구가 자꾸 쳐다보는데 누가 봐도 어려 보였다. 저한테 ‘연예인이시냐’고 물어보는 거다. 캐나다에 오래 살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그 청년이 데뷔를 언제 했냐고 묻는 거다. ‘내가 한 20년 됐나’라고 했더니 ‘그럼 대체 몇 살이신 거냐’ 물어봐서 43살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더라. 그런데도 자리를 안 뜨시더라. 그래서 제가 ‘대체 몇 살이세요’라고 하니까 96년생이라더라”라고 말해 모두가 놀랐다.
오윤아는 “‘우리 아들과 별 차이 없네’라고 하니까 바로 일어나더라”라고 회상했다. 또한 “당시 옆에 있던 언니가 왜 굳이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고 하더라. 죄짓는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오윤아의 일화를 듣고 “연하도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오윤아는 “생각과 대화가 통하면. 내 얘기를 감당할 수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호텔 영화 광고 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인 5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육은 오윤아가 하기로 해 현재 16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오윤아의 아들 송민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며 지난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오윤아와 아들 송민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MC유세윤이 민이의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해 묻자 오윤아는 “민이 선물을 많이 보내주신다. 어떤 아이가 손글씨와 선물을 보냈는데 용돈을 모아서 보냈는데 기억에 남는다. 요즘엔 어딜 가면 저를 먼저 알아보는 게 아니라 ‘어 민이다’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에서 민이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보신다. 어느 날 호텔로 배송된 꽃바구니와 간식 선물에 호텔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해외 팬들이 갖다 놓으신 거였다. 민이와 같은 자폐를 가지고 있는 아들이 있는 외국인분들이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너무 팬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태환 선수도 민이의 팬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오윤아는 “민이를 너무 좋아하셔서 예능을 안 하실 때였는데 민이 때문에 예능에 출연했다”라며 “민이가 남자를 따르지 않는데 박태환 선수의 손은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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