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 배우, 교수 양정원
god 손호영과 묘한 기류 보여
과거 전현무와 열애설 나기도
필라테스 강사이자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양정원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손호영의 여사친으로 얼굴을 비쳤기 때문이다.
손호영은 양정원을 “한 달에 2번씩은 꼬박꼬박 만나는 여사친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여사친이 많지 않은데 편하게 볼 수 있고 취미도 같고 교집합이 많다. 양정원이 저의 1번 여사친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연인처럼 과감한 스킨십도 서슴없이 했다. 손호영은 양정원을 보자마자 어깨를 끌어 감싸 안아 현장에 있던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양정원 또한 손호영을 만나러 오는데 근사한 룩을 입고 등장했다. 마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한껏 꾸민 듯한 모습이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둘이 수상하다”, “사귀는 거 맞는데 그냥 서로 여사친 남사친 하는 거 아니냐”, “이러다가 결혼 발표 난다에 한 표 걸겠습니다”, “분명 뭔가 있다”,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다. 두 사람은 대화에서도 연인 같은 꽁냥꽁냥함과 달달함을 풍겼다. 양정원은 손호영을 “5살 어리게 만들어 주겠다”며 편집숍으로 이끌고 갔다. 평소 손호영이 잘 입지 않는 MZ세대의 힙한 스타일링 코디로 꾸며준 양정원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VCR을 통해 양정원, 손호영의 데이트를 본 패널들은 “여사친이 여자친구가 될 수도 있다.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 둘이 잘 어울린다”며 극찬했다.
앞서 양정원은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와도 열애설이 난 바 있다. 2015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은 “한 달 전쯤 길 가다 주웠다”며 전현무와 양정원의 스티커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듯한 모습, 청바지 뒷주머니에 나란히 들어가 있는 듯한 콘셉트를 연출했다. 이와 더불어 ‘70일째‘, ‘궁디팡팡’이라는 글귀가 붙여져 있어 양정원, 전현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극대화됐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를 정도로 사건이 커지자 전현무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양정원은 사귀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동생이다. 열애설이 온종일 검색어에 올라와 있는 것 보고 감사했다. 단지 상대방의 신상이 털리는 게 미안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양정원은 선화예중과 선화예고 무용과를 졸업한 엘리트다. 그는 한성대 예술대학 무용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 체육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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