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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밀 @황마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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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주차해뒀다가 차 타면 열기가 후끈후끈…에어컨을 세게 틀어도 뒷자석 자리까지 시원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쇼핑하다 발견한 신박템 ‘카붐 차량용 서큘레이터’.
차량 송풍기에 설치하면 에어컨 바람을 직접 순환시켜줘서 차 내부가 금방 시원해지는 제품인데요. 기존에 차량 에어컨만 틀었을 때마다 2배로 시원해서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거 살 때만 해도 품절대란 나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물량 풀릴 때 그나마 겨우 구매했네요…
가격은 1개 만원 안 주고 샀는데, 가성비가 진짜 미친 거 같아요..WOW…더위를 많이 타는 1인으로서 무조건 추천 드리고 싶은 아이입니다ㅜㅜ 남자친구 거도 사서 달아줬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간만에 엄청 뿌듯하게 선물한 건 안 비밀~~히힛
구성품은 차량용선풍기 와 설명서가 끝. 되게 심플했어요. 주문하니 이틀 정도 뒤에 도착했고요. 1,2,3단 바람세기 조절에 LED불빛이 들어와서 야간에 무드등으로 활용하니 너무 예뻤어요. 다만 충전식이 아니라서 계속 충전기를 꽂아놔야 하는 게 쪼끔 아쉽네요ㅜㅜ그래도 차에 에어컨 틀었을 때 요거 꽂아놓으니 완전 부스터 달아놓은 거마냥 잘~~돌아가서 만족^^
생각보다 소음 심하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도 했었는데요. 소리가 너무 크면 운전하면서 거슬렸을 텐데 바람세기를 3단으로 해도 그닥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이 정도도 시끄러우면 그냥 한 여름에 쪄 죽어야죠…약간 휴대용 미니 선풍기랑 비슷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훤씬 더 시원했다는…ㅎ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쉽게 안 떨어진다는 거!!! 예전에 샀던 것는 자꾸 방지턱에서 덜컥 넘어갈 때 마다 떨어져서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근데 이건 다행히 흔들리거나 빠지는 것도 없고, 꽉 고정되서 잘 붙어있더라고요.
아무튼 여름에 후덥지근한 차 안을 얼얼하게 만들어준 요물템이 따로 없어용. 차량 외부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보통 내부 온도도 쉽게 내려가질 않잖아요. 근데 요 차량용서큘레이터 꽂아서 틀어주기만 하면 엄청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순식간에 확~ 넓게 퍼지니까 땀 줄줄 나던 것도 몇 분 있으면 금세 말라버려요.
아 그리고 요게 USB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해서 활용도도 나쁘지 않았어요. 보조배터리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컴퓨터를 하면서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약간 탁상용? 미니 선풍기랑 비슷한 거 같은데 뭔가 풍량이 집 선풍기 마냥 쎄서 조금 당황할 순 있어욬ㅋㅋㅋ
요 근래 가장 잘 샀다 싶은 카붐 차량용 서큘레이터~~ 작은 몸집에 제법 파워풀해서 가격 대비 효과는 확실하네요! 세일가로 만원도 안 줬는데 너무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슴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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