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byte School
‘AI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취업완성’
1기 우수 수료생 연지수님 인터뷰
글 미리보기
- 개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어요
- 3년 걸릴 일을 메가바이트스쿨 덕에 6개월 만에
- 취업해보니 기업연계 프로젝트는 ‘진짜’였어요
- 숫자 사이에서 의미를 찾다
- 개발자는 함께해야 성장합니다
- 개발이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
연지수 수료생이 수강한 AI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강의 보러가기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에는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요, 오늘 만나볼 연지수님은 자신의 일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숫자에 불과한 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2년간 자동차 부품을 설계하는 일을 하다 패스트캠퍼스의 국비교육 아카데미 Megabyte School의 AI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취업완성 1기를 수료하고 현재 병원에서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연지수 수료생. 개발자로 이직을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지금부터 연지수 수료생을 만나볼까요?
개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패스트캠퍼스 Megabyte School을 만나기 전, 2년 동안은 자동차 부품을 설계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데이터 분석이나 머신러닝, 딥러닝이 뜨면서 뉴스나 광고에 등장할 때도 그냥 그런 게 있구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제조업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갈수록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어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제조업 분야도 좋지만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죠. 전공을 살릴 것인가,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인가 그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온라인 강의로 개발 맛보기만 해보고 결정하자 했던 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어요.
3년 걸릴 일을 메가바이트스쿨 덕에 6개월 만에
처음엔 독학으로 시작했습니다. 1년 동안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를 해보고 가능성이 보이면 이직을 하자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생각보다 이 안에서도 공부할 분야가 많고 그중에서 어떤 것이 나랑 잘 맞는지를 모르겠다는 거였죠.
메가바이트스쿨 AI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커리큘럼을 보면 컴퓨터 비전(CV), 자연어처리(NLP), 추천시스템(RS)을 배우는데 제가 1년간 독학을 해보니 혼자서는 한 분야를 파악하고 공부하는 데에 1년씩은 걸릴 것 같았어요. 어림잡아도 3년은 걸리겠다는 계산이 나왔죠. 그래서 이왕 이 길을 걷겠다고 생각했다면 메가바이트스쿨을 들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전에 독학할 때 들었던 강의들은 한 명의 강사가 여러가지 교육을 전부 진행하는데 메가바이트스쿨은 하나의 강의 안에 3개의 파트가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가 따로 강의를 진행하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도 커리큘럼과 강의 퀄리티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게다가 메가바이트스쿨은 국비지원 교육이지만 다른 곳의 유료 강의와 비교해도 실시간 강의 수가 월등히 많아요. 좋은 퀄리티의 강의를 이렇게나 많이 제공하는 곳은 어딜 가도 찾아보기 힘든데, 필요에 따라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추가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든든했죠.
다 배우려면 몇 년은 족히 걸릴 줄 알았는데 메가바이트스쿨 덕분에 ‘나는 이 분야가 잘 맞는구나!’, ‘나는 이런 것에 재미를 느끼는구나!’ 빠르게 알게 된 것 같아요. 혼자였으면 절대 이 기간 안에 못했을 겁니다. 메가바이트스쿨 덕분에 시간을 굉장히 많이 단축했어요. 6개월 만에 전반적인 분야를 모두 공부할 수 있어서 제 길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죠. 제가 가장 재미를 느낀 건 추천시스템(RS)이었어요.
취업해보니 기업연계 프로젝트는 ‘진짜’였어요
그래서 마지막 기업연계 프로젝트도 추천시스템을 선택했죠. 배운 것들을 실제 기업 데이터를 가지고 모두 녹여볼 기회였습니다. 처음엔 방대하고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에 당황하기도 했는데 아마 많은 수강생분들이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느꼈을 감정일 거예요.
그런데 실제로 일을 해보니 업무에서 다루게 되는 데이터는 훨씬 더 날 것이에요. 심지어 데이터 누락도 많습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할 때도 많아요. 그걸 정리하면서 의미를 찾아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일을 할수록 ‘파이널 프로젝트는 진짜였구나’ 느껴요. 가상의 데이터로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의 실제 데이터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이널 프로젝트는 사실상 앞으로 하게 될 실무의 첫 단추나 마찬가지예요.
숫자 사이에서 의미를 찾다
실제로 메가바이트스쿨에서 배운 내용을 70% 이상 그대로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어요. 교육 과정에서 배운 데이터엔지니어의 업무를 그대로 하고 있죠. 메가바이트스쿨에서는 머신러닝, 딥러닝까지 다양하게 배우지만 지금 제가 하는 일에선 대형모델을 만들기 전 단계라 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추출해서 그것을 쓸모 있게 다듬는 작업을 중심을 하고 있어요.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환자가 어딘가 아파서 병원에 오게 되면 영상기록물을 찍을 텐데 이 기록물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통계적인 의미를 찾아내는 작업이죠.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기록물을 보더라도 저마다 진단의 기준이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기록물에서 특정 부위가 빨갛게 나왔을 때 어떤 의사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어떤 의사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럴 때 제가 하는 일은 의사들과 협업해서 그런 데이터를 모아놓고 빨간색을 0부터 100까지 나눠놓고 30까지는 괜찮은 것, 30~60까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의사들이 진단을 내릴 수 있는 통계적 기준을 만드는 겁니다.
처음엔 그저 숫자일 뿐인데 의미가 생기는 거죠. 그렇게 만들어낸 통계 지표들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쓰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논문에 제 자료가 쓰이거나, 실제로 환자의 병을 발견하는 데에 유의미한 지표가 될 때,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발자는 함께해야 성장합니다
개발자는 절대 혼자서는 못하는 직업입니다. 저는 특히나 의학 분야다 보니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필수예요. 이 인터뷰 바로 전까지도 의학 논문을 공부하다가 왔어요. 공부가 정말 끝이 없습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과 일하려면 저도 아는 게 있어야 하니까요.
이렇듯 개발자라면 같은 개발자끼리도, 또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업해야 합니다. 누가 업무를 지시해주는 것도 없어서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해보고,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꼼꼼하게 기록해놔야 하죠.
메가바이트스쿨 교육 과정에서 이 역량들을 모두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미니프로젝트들이 있어서 수강생들끼리 교육이 끝날 때까지 몇 번씩 함께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었어요.
온라인도 그냥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과 메가바이트스쿨처럼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건 확실히 달라요. 수업 중 다른 수강생들의 질문이나 프로젝트를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죠. 슬랙에 저보다 잘 하시는 분의 질문이 올라오면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니까 공부 자극이 많이 되고 그러다 보니 저도 주말 시간을 할애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중간에 잠깐 힘들어도 메가바이트스쿨에서 수강생 관리에 철저하니까 약간의 강제성이 있어서 끝까지 해 나간 부분도 있어요.
개발이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
저는 저처럼 데이터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고 공부를 해봤지만 어떤 부분이 잘 맞을지 몰라서 헤매는 사람에게 메가바이트스쿨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메가바이트스쿨은 강의 내용이 깊고 양도 많아요. 아직 내 분야를 찾지 못한 사람일수록 배움이 클 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메가바이트스쿨에서 제공하는 추가 강의도 반드시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공부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이렇게 추가 강의를 많이 제공하는 곳은 없기 때문에 노력해서 최대한 추가 강의 혜택을 활용하면 얻어가는 게 정말 많을 겁니다. 저는 6개월의 교육을 통해 제 분야를 찾고 그 이후엔 패캠에서 추가로 제공한 강의 중 저에게 맞는 분야를 더 깊이 공부했는데 그게 실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제가 또 하나 배운 것은 데이터 공부가 살아가는 데에도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이 생긴 느낌이라고 할까요? 통찰력이 높아져요. 같은 상황을 보고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거기서 무언가 통계적 의미를 찾아낼 수 있게 되죠. 좀 더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라는 직업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만약 개발 공부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쯤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패스트캠퍼스의 국비교육 아카데미 Megabyte School에서는 수강생의 취업과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최고의 강의를 제공합니다. 개발 직무에 관심은 있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늦은 건 아닐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Megabyte School 과 함께하세요. 당신의 관심이 호기심에서 끝나지 않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Megabyte School이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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