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투병중이던 부친 별세 소식
연인 김지민 함께 빈소 지켜
개그맨 김준호가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김준호 부친이 지난 5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당분간 김준호의 방송 녹화 소화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호는 과거 KBS2 ‘1박 2일’에서 고향 집을 소개하며 오랜 시간 지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김준호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의 안타까움이 모였다.
김준호의 부친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김준호는 동생인 쇼호스트 김미진 등 가족들과 함께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연인인 김지민은 장례 첫날인 지난 6일부터 김준호의 곁은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임하룡, 신동엽, 김대희, 홍인규, 김민경, 유민상, 박나래 등 개그계 동료들도 참석했다.
많은 이들의 배웅 속에 김준호 부친 발인은 8일 오전 엄수됐으며 김지민도 김준호와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앞서 김준호 역시 지난 2017년 아버지를 잃은 김지민을 도왔다.
김지민은 지난 7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우리 가족 모두 고마워했던 게 아버지가 2017년 돌아가셨다. 개그맨들은 다 같이 보내드리는 전통이 있지 않나. 김준호도 화장터까지 같이 왔다. 운구해야 하는데 내 남동생 친구들 3명, 내 매니저 1명인데 1명이 부족했다. 김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 아버지 운구를 도와줬는데 정말 고마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SBS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가 하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공개 열애 중인 연인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내년에 어떻게 좀 해볼 것”이라며 김지민과의 결혼을 암시했고 자신이 이상민보다 더 빨리 결혼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준호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남자의 자격’ ‘인간의 조건’ ‘1박 2일 시즌3’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앞서 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김지민은 2006년 KBS2 21기 공채로 데뷔했다. 둘의 나이 차는 9살이다.
현재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 중이며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 ‘부산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맡아 개최를 앞두고 있다.
댓글61
이호
기쌔끼
어그로가 심함
ㅋㅋ
기레기 인증글 확인
제목 똑바로 써야지 어그로 오지게 끄네 기레기
박
기사제목 어그로.진짜 글쓴새끼 죽이고 싶네. 결혼할지 안할지 일단 사귀어보고 정하는 단계 아닌가? 별관심없이 있다가 기사보고 혼약이라도 했는 줄 알았네. 부친상때문에 파약하고 이별하겠다는 뉘앙스로 개같은 쓰레기 기사(기사라고 표현하기도 저급한) 를 써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