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메이킹 영상 공개
10화 교통사고 장면 촬영 비하인드 눈길
배우들이 직접 몸 흔들어 만들어낸 장면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이 치솟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발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8.337% 시청률을 기록했다. 9회가 기록한 17.0%에 비해 1.337%P 상승한 수치다.
9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과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였던 시절을 떠올리던 진도준은 ‘내 기억 속에 4-2 진도준이 남아 있지 않은 이유를 알았다. 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어날 일은 기어이 일어나고야 만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연 진도준은 운명대로 목숨을 잃고 마는 것인지, 윤현우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진도준과 진양철의 사고는 남은 이들에게도 큰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속속 드러나는 순양가의 민낯과 진심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예측 불가의 페이지로 달려 나갈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속 교통사고 장면은 제작진 측에서 CG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더 큰 화제를 불러왔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자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진도준과 진양철의 교통사고 장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JTBC Drama’ 채널에는 교통사고 신의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성민과 송중기는 정차된 차 속에서 직접 몸을 흔들며 교통사고 장면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두 사람의 역동적인 몸짓에 많은 이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송중기는 설탕으로 만든 자동차 유리를 손에 쥐고 뿌리기까지 하며 더욱 멋진 장면이 나오도록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 감독 역시 화려한 무빙을 선보였고,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친 배우들 덕에 현실감 넘치는 교통사고 장면이 완성될 수 있었다.
하지만 멋지게 촬영에 임한 것도 잠시 이성민과 송중기는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고는 “이게 무슨 짓이냐”고 말하며 동시에 참았던 웃음을 터트렸다.
교통사고 신의 전말을 알게 된 많은 애청자도 “저렇게 찍으면 본방 확인 전까지 현타오겠다”, “진짜 프로네”, “저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연기한 거였다니”, “역시 배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배우, 스태프 분들 모두 대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처럼 ‘재벌집 막내아들’은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한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완성도 있는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교통사고 장면에서 뿐만 아니라 ‘재벌집 막내아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매 회차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화제가 된 건 주연을 맡은 송중기, 이성민의 연기력이었다.
송중기는 극 중 재벌가의 개로 살던 윤현우 팀장의 모습부터, 살해당한 뒤 재벌가 막내아들인 진도준으로 환생한 뒤 복수를 꿈꾸는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또한 “그게 돈이 되나? 그게 순양에 도움이 됩니까?”라고 외치며 철저하게 득실을 계산하던 재벌가 총수의 모습은 물론, 치매 증상으로 노쇠한 노인의 모습까지 완벽히 표현해낸 이성민의 연기에도 시청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활약으로 올 한 해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재벌집 막내아들’이 앞으로 어떤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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