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무급으로 비주얼 디렉팅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 골드메달리스트 직원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22일, 전 골드메달리스트 직원 A씨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골드메달리스트의 모든 연습생과 배우들의 비주얼 디렉팅은 내가 담당했다”며 김새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골드메달리스트가 로고도 없던 초창기부터 회사의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맡았고, 현재 네이버에 올라온 김새론의 프로필 사진도 내가 디렉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골드메달리스트에서 5년 동안 해온 일이 부정당하고 있어 이 글을 올린다”며, “김새론이 회사 초창기 멤버로서 무급으로 비주얼 디렉팅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또한 자신의 주요 경력에 대해 언급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막식의 맵핑 영상을 기획했으며, 2019년 11월 골드메달리스트에 입사해 지난해 12월까지 근무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 측은 최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맺고 신인 캐스팅 및 비주얼 디렉팅을 맡았으나,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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