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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8일 만 사전계약 ‘1만 대 달성’흥행 대성공 대형 SUV 기아 EV9

권버들 기자 조회수  

지난 4월에 열렸던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크게 주목받은 신차가 하나 있었다. 바로 EV9이었다. 최초 공개 이후 많은 관람객이 EV9이 있는 곳으로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를 대비해 기아에서도 전시차 4대를 배치했지만, 역부족일 정도였다고 한다.

지난 5월 3일, 사전 계약 시작과 동시에 모든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었다. 디자인과 스펙은 물론 가격과 옵션 구성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EV9에 대한 모든 정보,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EV9의 외관은 아이오닉 5처럼 콘셉트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그래서 그런지 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전면에는 기아 특유의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전면 중앙에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전기차인 만큼 그릴 구멍은 막혀 있는 모습이다. 양옆에는 헤드램프가 세로로 배치되어 있으며, 주간주행등 역시 그릴과 헤드램프 라인을 따라서 Z자에 가까운 형태로 되어 있다.

측면은 대형 SUV 다운 듬직함을 강조한 모습이며, A 필러에는 일체형 유리처럼 보이기 위해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되어 있다. 그 외 루프 라인, 윈도우 라인, 휀더 등 대부분의 요소가 직선으로 되어 있으며, 심지어 휠 역시 직선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후면에는 콘셉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기하학적인 테일램프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으며, 트렁크에는 공백을 많이 둔 모습이다. 범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리플렉터, 번호판이 배치되어 있어 꽤 입체적인 모습을 주고 있다. GT 라인을 선택할 경우 앞/뒤 범퍼에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되며, 루프랙과 벨트라인 등 요소에 검은색이 적용된다. 그리고 측면 도어 하단에 있는 몰딩이 더 커진다.

외관과 달리 실내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콘셉트카와는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대시보드는 수평으로 쭉 뻗은 모습으로 실내 공간을 실제보다 더 커 보이게 했으며,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는데,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사이에 공조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남는 공간까지 알뜰하게 활용한 모습이다.

미디어 버튼은 대시보드 센터 트림에 자연스럽게 내장되어 있으며, 터치 방식으로 조작하게 되어 있으며, 송풍구 아래에는 온도 조절과 바람 세기를 물리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존재한다. 스티어링 휠은 예전 쏘나타와 그랜저의 디자인을 약간 변형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ADAS 관련 버튼들이, 오른쪽에는 미디어 버튼들이, 아래쪽에는 주행 모드와 터레인 모드 버튼이 있다. 스티어링 휠 뒤쪽에는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자리 잡고 있다.

센터 콘솔은 다른 전기차들처럼 2단 구주로 되어 있어 더욱 실용성 있는 활용이 기능하며, 위쪽에는 지문 인식 버튼과 오토 홀드 등 몇 가지 버튼과 무선 충전 패드, 컵홀더가 존재하고 아래쪽에는 수납함이 있다. 대시보드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 SUV인 만큼 실내 공간은 상당히 넓다. 3열 시트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2열 시트는 취향에 맞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2열 시트가 3석으로 되어 있는 7인승과 좌우 독립 시트로 되어 있는 6인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6인승을 선택하면 기본적인 형태 외에 전동 레그 레스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된 릴렉션 옵션, 2열 시트를 180도 회전시킬 수 있는 스위블 옵션, 이렇게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EV9의 크기는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0mm이다. 국산 SUV 최초로 전장 5미터를 넘었으며, 휠베이스도 한 체급 높은 GLS 등 대형 SUV 들과 동급인 수준이다.

전기모터는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가 있으며, 싱글 모터는 최고 출력 150kW, 최대 토크 350kW를 발휘하며, 듀얼 모터는 최고 출력 283kW, 최대토크 600~700Nm을 발휘한다. GT 라인은 부스트 모드가 있어 사용 시 제로백 6.0초에서 5.3초로 줄어든다.

배터리 용량은 99.8kWh로 대형 SUV에 맞는 큰 용량을 가졌다. 주행거리는 모터와 휠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아가 밝힌 바에 따르면 443~501km 정도라고 한다. 아직 환경부 인증 전 기아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주행거리이며, 추후 환경부 공식 인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99.8kWh로 대형 SUV에 맞는 큰 용량을 가졌다. 주행거리는 모터와 휠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아가 밝힌 바에 따르면 443~501km 정도라고 한다. 아직 환경부 인증 전 기아에서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주행거리이며, 추후 환경부 공식 인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EV9에 적용된 옵션 사양을 살펴보며 다음과 같다. 모든 트림이 있는 듀얼 모터 기준, 에어 트림부터 살펴보면 파워트레인 사양에 차세대 일체형 PE 시스템(듀얼 모터 4WD), 99.8kWh 리튬이온배터리,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 회생제동 브레이크 시스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R-MDPS),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히트 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 실내 V2L 콘센트, 터레인 모드(오토/스노/머드/샌드)가 있다.

ADAS 사양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교차 차량/측방 접근 차/추월 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포함),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운전 스타일 연동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차로변경 보조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있다.

안전 사양에는 10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1열 센터 사이드, 전복감지 커튼, 1열/2열 사이드),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VSM,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1열/2열/3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2열/3열), 전자식 차일드락, 타이어 임시 수리 장치, 소화기, 가상 엔진 사운드(VESS)가 있다.

외장 사양에는 255/60 R19 타이어&전면가공 휠, 슬림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램프,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 제동등,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접이, 전동조절, 열선),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에어로타입 와이퍼, 윈드쉴드/1열/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윈드쉴드 자외선차단 글라스, 크롬 벨트라인 몰딩, 블랙하이그로시 B/C 필라 가니쉬, 루프랙, 샤크핀 안테나가 있다.

내장 사양에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또는 브라운 인테리어 선택 가능,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인포/공조 통합형), 슈퍼비전 클러스터(12.3인치 풀사이즈 칼라 TFT LCD), 인조가죽 스티어링 휠,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러기지램프), 전자식 룸미러, 슬라이딩 선바이저(거울, LED 조명), 1열 메쉬 헤드레스트, 고급형 카매트(폐어망 재활용), 프론트 트렁크가 있다.

시트 사양에는 7인승, 프리미엄 바이오 인조가죽시트, 1열 파워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1열 열선시트, 1열 통풍시트, 1열 에어셀타입 허리지지대, 2열 열선시트, 2열 6:4 슬라이딩 폴딩시트(리클라이닝), 2열 원터치 워크인, 2열 원터치 폴딩, 3열 5:5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1열/2열 높이조절식 헤드레스트, 1열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1열 시트벨트 높이조절장치, 1열 시트백 포켓이 있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원격시동 포함),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후방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지문 인증 시스템, 오토 라이트 컨트롤, 레인센서, 후석 승객 알림, 열선 스티어링 휠, 수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1열/2열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 공기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에코 코팅, 오토디포그,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확산형 루프 에어벤트,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충전용, 1열 1개/1열 시트백 2개/3열 2개), 1열 파워아웃렛, 러기지 네트, 전자식 후드 래치, 전동식 충전 도어가 있다.

인포테인먼트에는 12.3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기아 카페이/e 하이패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8스피커,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핸즈프리, USB 단자(데이터/충전 전환형), 후석 취침모드&대화모드가 있다.

어스 트림에는 파워트레인에 실외 V2L 커넥터가 추가되며, 안전 사양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가 추가된다. 외장 사양에는 블랙 하이그로시(프론트/리어 범퍼 로워, 프론트 가니쉬, 도어 가니쉬, 휠아치 몰딩)가 추가된다. 내장 사양에는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패브릭 감싸기(도어 암레스트 가니쉬, 센터 콘솔 가니쉬), 센터 콘솔 베젤 인조가죽 감싸기, 1열 컵홀더 커버,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박스, 메탈 페달&풋레스트, 메탈 도어 스커프, 메탈 트랜스버스 트림,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고급형 카페트(폐어망 재활용)가 추가된다.

시트 사양에는 도트 엠보 패턴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시트, 운전석 4WAY 에어셀타입 허리지지대,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볼스터 전동조절, 컴포트 스트레칭 포함), 1열 파워 레그서포트, 2열 통풍시트가 추가된다.

편의 사양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기아 디지털 키 2,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1열 이지 억세스,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2열 측면 수동 선커튼, 러기지 파워 아웃렛이 추가된다.

에어와 어스 트림 공통으로 선택 품목에는 6인승 옵션, 컨비니언스, 모니터링, 스타일, 21인치 휠,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2, 듀얼 선루프, 부스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GT 라인에는 파워트레인 사양에 부스트(전륜 모터 최대 토크 개선(0 – 100km/h 도달 시간 단축 : 6.0 → 5.3초)), 셀프 레벨라이저가 추가되며, 안전 사양으로 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가 추가된다. 외장 사양에는 GT-line 전용 외장 디자인(285/45 R21 미쉐린타이어&다크 실버 휠, 전용 프론트/리어 범퍼, 전용 도어 가니쉬, 브릿지 타입 블랙 루프랙, 다크 메탈 그릴 가니쉬, 블랙 벨트라인 몰딩,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용 엠블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지능형 헤드램프(IFS)가 추가된다.

내장 사양에는 GT-line 전용 블랙&화이트, 브라운 또는 네이비 인테리어 선택 가능,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이 추가되며, 편의 사양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가 추가된다. GT 라인 트림의 선택 품목에는 6인승, 스타일,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2, 듀얼 선루프, HDP, 하이테크가 있다.

플래그십 전기차인 만큼 기아의 신기술이 꽤 많이 적용되었으며, 무엇보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HDP가 최초로 적용되었다.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 기능 설정을 해 두면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고 꽤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을 진행하며, 필요할 때만 운전자의 개입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어스가 7,671만 원부터, 어스가 8,181만 원부터, GT라인은 8,781만 원부터 시작한다.

권버들 기자
fastad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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