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남편과 결혼한 강수정 전 아나운서
장동민 미담 공개
홍콩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
전직 KBS 아나운서 강수정이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동민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동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MBC ‘구해줘! 홈즈’ 8월 14일 일요일 오후 10시 반에 나와요!”,라는 글을 함께 작성했다.
또 “오랜만에 만난 동민 씨가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해줘서 즐겁게 촬영했어요! 집 구경 좋아하는 내게 딱 맞았던. 그리고 중간에 동민 씨가 촬영팀 모두에게 점심식사 쏘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수정이 공개한 다른 사진에서는 장동민이 식당에서 계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강수정은 점심을 계산하는 장동민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거의 19년 전 ‘사소한 도전 60초’, ‘옹달샘’으로 만났던 동민 씨. 슈퍼스타 모습 멋져. 일요일 ‘구해줘 홈즈’ 보기. 구해줘 홈즈”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난 오늘 격리 해제 예정. 홍콩은 12일 입국부터 3일 격리인데 미리 온 우리도 하루 일찍 내보내 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2TV ‘해피선데이’에서 진행했던 코너인 ‘여걸파이브’에 출연해 훤칠한 키와 단아한 아나운서 이미지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KBS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강수정은 2006년 KBS를 그만두고 돌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계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남편을 만나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강수정은 프리 선언 후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대부분 몇 주 이내 시청률이 하락하거나 종영되는 등의 일이 생겨 ‘파괴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러한 징크스 때문에 공중파 PD는 강수정 기용을 기피하게 됐고 결국 강수정은 케이블 TV에서만 간간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동안 지상파에서 볼 수 없던 강수정은 지난 2018년 KBS ‘해피투게더 시즌 4’에서 현영, 정선희, 이혜영과 함께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강수정의 남편은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 법조계 집안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강수정의 남편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이었다. 강수정은 이에 대해 과거 방송한 ‘해피투게더 시즌 4’에서 해명했다.
그는 “남편 관련 루머가 많다”, “집안일 도와주시는 분이 6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재벌 2세인 남편과 정략 결혼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다”, “재벌은 아니고 금융계 종사자“라고 해명했다.
한편 둘은 2005년 소개팅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둘은 홍콩 6성급 호텔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강수정은 수천만 원대의 명품 웨딩드레스와 59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8,0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착용하는 등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가 됐다.
현재 강수정은 남편과 슬하에 9살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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