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돈쭐2’ 출연해 화제
아내 홍현희 짜증 대처법 공개
“짜증 나 보이면 배달앱을 켠다”
러브스토리 및 똥별이 근황 눈길
제이쓴이 홍현희의 짜증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 36회에서는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한 보양식 맛집을 ‘돈쭐’ 내주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동생이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먹피아 조직은 ‘120분 동안 100만 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스페셜 먹요원으로 ‘원조 먹방 여신’ 박지윤을 소개했다.
박지윤은 “예전에는 ‘배부르다’를 모르고 먹었다”라며 과거 활약을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이 예민해질 때마다 남편(최동석 분)이 먹을 것을 찾는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제이쓴 역시 “저도 아내(홍현희 분)가 짜증 나 보이면 배달앱을 켠다”라고 거들어 또 한 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10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두 사람은 열애설 없이 곧바로 결혼 소식을 전했고, 결혼 발표 후에도 공식 입장 외에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두 사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이듬해 홍현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이쓴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다는 홍현희는 “연애할 당시 제이쓴이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보고 ‘뭘 하지 않아도 된다. 난 너랑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고 말해줬다. 덕분에 카페에서 소박하게 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인연은 따로 있더라”고 사랑을 표현했다.
제이쓴 역시 지난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홍현희와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자신이 원래 비혼주의자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었다.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아내를 만나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재밌게 잘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이쓴은 홍현희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최악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홍현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누나 감사해요’ 하면서 악수했는데 홍현희 씨가 내 손을 긁더라. 장난으로 한 건데 너무 불쾌했다”고 했다. 그러나 홍현희를 만날수록 그의 진심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뒤이어 “3개월 만나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머니 역시 홍현희를 만난 뒤 그의 사랑스러움에 푹 빠졌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이어가던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혼 4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아들 준범 군(똥별이)의 근황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KBS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457회에서 아들 준범 군이 첫 영유아 검진에서 최상위 발달 상태를 인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이날 인생 첫 영유아 건강 검진에 나선 준범 군은 키와 몸무게를 체크하고 내시경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준범 군의 키는 출생 시 51cm에서 현재 69cm로 4개월 만에 18cm가 자란 상태였고, 특히 키는 또래 중 상위 1%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이쓴은 “키가 100명 중 2등인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준범 군의 몸무게 역시 5.1kg에서 6.9kg로 늘어 상위 4%임이 밝혀졌고, 이로써 키와 몸무게 모두 최상위 발달 상태임이 드러났다. 이에 감격한 제이쓴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준범 군의 건강한 근황에 시청자들 역시 기특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