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손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려 화제가 되었다. 특히 혼인신고를 한 지 1년 만에 올리게 된 결혼식이기에 벤은 더욱 뜻깊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벤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결혼식을 진행한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오늘은 그녀의 인스타그램 속 제주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과연 벤의 신혼여행은 어땠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벤♥이욱 이사장 공개 열애
2019년 벤과 W재단 이욱 이사장과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열애설 보도 후 벤 소속사 측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욱 이사장은 벤의 음악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팬으로 알려졌다. 벤과 이욱 이사장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욱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벤의 신곡을 홍보하는 등 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20년 결혼 소식을 알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혼인신고만 한 뒤 결혼식을 연기했다. 벤은 자신의 결혼 사실을 알리며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라바 해물라면
벤은 ‘노라바에서 해물라면을 먹었당’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가 해물라면을 먹은 노라바는 애월 해안도로에 자리한 곳이다.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육수를 직접 끓여 맛을 낸 해물라면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문어 라면과 해물 라면, 돌문어숙회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해물라면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으로 성수기에는 항상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다. 실내 좌석과 함께 야외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며 냄비 한 그릇이 꽉 찰 만큼 푸짐하게 들어간 해산물 덕분에 비주얼 또한 훌륭하다. 방문객들은 ‘제주도 갈 때마다 항상 방문합니다’, ‘바로 앞 바다 경치도 좋고 라면도 너무 맛있어요’, ‘라면 맛집 뷰 맛집’ 등의 후기를 남겼다.
성이시돌목장
벤은 한림읍에 위치한 ‘성이시돌목장’에 방문했다. 이곳은 아일랜드인 맥그리치 신부가 1954년 한림지역에 부임하면서 가난한 지역민을 돕기 위한 가축은행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경주마와 젖소를 사육하며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드넓은 초지에서 뛰노는 말과 양, 소들을 볼 수 있으며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성이시돌 목장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테시폰 주택’으로 유명하다.
‘테시폰’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관광객들의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테시폰 주택은 맥그리치 신부가 1960년대 초 목장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지어진 건축물로 고대 도시 유적인 크테시폰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건축물로 총 24개가 있는데 그중 이시돌목장의 테시폰 2채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부단
그녀는 ‘우유아이스크림 맛있어’라는 글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곳은 성이시돌 목장 안에 위치한 카페 ‘우유부단’으로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유기농 우유를 활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자연 그대로의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성이시돌목장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살찔까 걱정된다는 그녀
벤은 테라스에 앉아 하이볼을 마시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마치 취한 것처럼 흔들리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언닠ㅋㅋ 사진이 취한 거 같은데요?’, ‘사진이 다 흔들렸는데 ㅎㅎ’, ‘사진이 흔들린 거 보니 기분 좋은 취함이군요’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벤은 ‘배부르면 살찔까 봐 걱정, 행복하면 금방 사라질까 봐 걱정되고 에라이 그래도 즐겨본다’라는 글을 남기며 행복한 시간임을 알렸다.
그녀는 제주 흑돼지와 함께 한라산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벤이 살찔까 봐 걱정된다는 말에 팬들은 ‘누난 평생 치팅데이해요!!’, ‘살쪄도 돼요ㅠㅠ 충분히 예뻐요’, ‘찔 살이 어디 있다고 그래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많은 팬들은 벤의 신혼여행 사진에 결혼을 축하한다는 댓글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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