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밥심이에요~~
오늘은 꾸리꾸리한 냄새가 폭발하는 고무장갑과 왔어요.
매일매일 저와 함께한 친구였는데 우리 사이 어쩌다 이렇게 된 거죠?
산뜻하고 설레던 처음은 먼 과거 같아요ㅠㅠ
설거지하고 핸드폰을 하는데 어디서 자꾸 이상한 냄새가 올라와서 보니…
제 손에서 나는 냄새였던 거 있죠!!!!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가요?
그러면 정든 고무장갑과의 권태기를 끝낼
완벽한 냄새 제거 방법, 지금 시작해볼게요~!
고무장갑 안에 찬물과 세정제를 넣기
자 우선 흐르는 물로 헹군 고무장갑 안에
찬물을 3분의 1 정도 채워주세요.
그리고 이 안에 손 세정제를 한번 짜서 넣어주면 된답니다.
그다음에는 세정제나 물이 흐르지 않게 손목 부분을 집게로 막아주세요.
고무줄로도 고정할 수 있어요.
이제 열 손가락 사이사이의 꾸리꾸리한 냄새가 제거되도록 흔들어주세요.
흔든 다음에는 10분 정도 두면 돼요~
혹시… 집게나 고무줄이 없으시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할 수 있어요!!! (≥∀≤)/
대야에 찬물, 세정제, 고무장갑 넣기
대야에 찬물과 손 세정제를 섞어 비눗물을 만들어주시고
그 안에 장갑을 퐁당 넣어 주세요. ٩(ˊᗜˋ*)و
이 상태로 5분, 겉의 부분도 5분 담가주시면
겉과 속 빤딱빤딱 향기롭고 세균까지 제거된 고무장갑을 만날 수 있어요.
아 참! 흐르는 물에 잘 헹구는 거 잊지 마세요!!
매일 손 씻을 때 사용하던 손세정제, 고무장갑에 활용하니 딱이죠?
이렇게 세척한 고무장갑을 아무렇게나 말리면
다시 악순환이 반복된답니다.
그러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찾아
고무장갑의 겉과 속을 모두 말려주세요. ♥‿♥
햇빛이 쨍쨍한 곳에 오래 둔다면
고무장갑의 색이 변하거나 고무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시 사용할 때는 고무장갑 안쪽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두면 좋아요.
그렇게 하면 오랜 시간 설거지를 해서
습기가 차도 쉽게 벗을 수 있어요.
구멍이 난 고무장갑 활용법
혹시 구멍이 나서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하는 고무장갑이 있나요?
그럴 때는 고무장갑을 잘라서 군데군데 활용할 수 있어요!
우선 튼튼한 고무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っ˘ڡ˘Σ)
사용하다 보면 점점 얇아져 끊어지는 고무줄과 달리
고무장갑을 잘라 만든 밴드는 아주 질겨서 잘 끊어지지 않아요.
이 밴드는 식탁 매트나 요가 매트 등
돌돌 만 것들을 보관할 때 좋답니다.
밀봉 집게가 없는 경우, 과자나 봉지 형태로 된
식재료도 이렇게 고정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미끄러운 도마를 고정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도마 양쪽 끝에 고무장갑 밴드를 끼우면
상상만 해도 아찔한 도마 미끄러짐을 완벽 방지할 수 있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잘라낸 밴드나 손가락 골무를
옷걸이에 끼우면 옷이 잘 미끄러지지 않아요.
대신 여름에는 고무가 눌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Σ٩(ㅇДㅇ)۶
이렇게 활용이 어려울 만큼 냄새가 심하거나 찢김이 심하다면…
어쩔 수 없이 쓰레기통으로 가야 하는데요.
고무장갑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시면 돼요.
합성 고무로 만든 고무장갑은 분해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천연 고무로 만든 건 대략 1개월 전후가 지나면
흙으로 생분해가 되어 더 친환경적이라고 하네요. (⁎⁍̴̛ᴗ⁍̴̛⁎)
지금까지 고무장갑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과
못 쓰는 고무장갑의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이렇게 보니 고무장갑 진정한 집안의 꿀템 맞죠??
밥심은 다음에 다른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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