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시연
지인들과 함께한 근황 공개
두 건의 음주운전으로 방송활동 중단
배우 박시연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시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한 일상 사진 몇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있었다.
이다해의 인스타그램에서도 박시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다해는 박시연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언제나 사랑스러운 울 언니랑”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배우들답게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나 이다해는 올해로 39살, 박시연은 44살인데 전혀 나이처럼 보이지 않는 비주얼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근황을 전한 박시연은 여배우로서 치명적인 논란이 여러 번 불거져 지금은 작품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먼저는 두 건의 음주운전 사건이 있다. 2006년 7월 음주운전을 한 그는 벌금 2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고 적발된 바 있었다.
이후로 잠잠하나 했더니 지난해 초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렀다. 자신의 벤츠를 끌고 가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은 것이다. 당시 박시연의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만취 상태였다.
피해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이 일로 박시연의 이미지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앞서 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바 있다. 프로포폴은 치료용으로 사용되지만 중독성이 있어 마약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는 허리부상 때문에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의사들은 “프로포폴을 185회나 맞았다는 건 약물 중독상태”라고 밝혔다. 결국 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70만 원이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KBS와 MBC에서 출연 금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었다. 현재 KBS와 MBC의 출연 정지는 풀렸지만 SBS에서는 출연이 정지되어있는 상태이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발탁된 박시연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화려한 외모로 다양한 드라마에서 서브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혼, 마약, 음주운전 등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박시연의 최근 근황을 본 누리꾼들은 ‘좀만 자숙 더하고 복귀해주세요’, ‘연기는 참 잘했는데…’, ‘제발 이제는 절대 사고 치지 말길ㅠ’ 등 반응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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