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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빌려줬다가 한 달에 용돈 40만 원 받는다는 남배우가 공개한 사연

권다울 기자 조회수  

배우 최민수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 총 40억
아내 강주은에게 용돈 받아

KBS2 ‘갓파더’

instagram@junekang70

배우 최민수가 아내 강주은에게 10년 넘게 용돈을 받아 쓰는 사연이 다시 주목받았다.

13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용돈 생활‘을 언급돼 두 사람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에피소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강주은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지금까지 남편이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이 40억 원”이라며 “남편은 돈 받을 생각을 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1993년도에 남편에게 2억 5000만 원의 빚이 있었는데 결혼 전에는 몰랐고 그 당시에는 나도 20대 초반이라 크게 와닿지 않았다”며 “그때 18년 동안 남편의 일을 돕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에게 남편이 레저스포츠 회사까지 차려줬는데 돈 10억 원이 든 남편의 통장을 가지고 도망가버렸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강주은은 돌려받아야 하지 않냐고 했지만 그는 “돈을 빚져야 하는 사람이 불행한 것이다. 우리는 돈을 벌 수 있지 않냐”며 만류했다.

당시 강주은은 돈에 얽매이지 않는 최민수의 모습을 보면서 ‘바위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흔들림 없는 그의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민수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돈에 얽힌 사건, 사고에 휘말렸다. 결국 강주은은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용돈제를 도입했다. 처음에는 30만 원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고 강주은은 남편의 용돈을 10만 원 인상해줬다.

지난 2017년 최민수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40만 원으로 사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금으로부터 벌써 6년 전인데 여전히 최민수의 한 달 용돈은 40만 원이다.

instagram@junekang70

최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 최민수는 “한 달에 용돈 40만 원인데 올해는 좀 올라서 여유롭게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지 재물 운을 보고 싶다”라며 타로카드를 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10만 원 더 많이 받는다’ ‘강주은 님은 현명한 천사’ ‘힘들겠지만 결혼은 진짜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 문제로 평소 사람들에게 위로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강주은을 알아본 시민이 “남편 때문에 속 많이 썩이지 않나”라며 “우리 남편도 비슷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사람들이 많이 안 됐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항상 위로받게 되니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instagram@junekang70

한편, 최민수와 강주은은 지난 1994년 결혼해 28년째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 강주은은 지난 2020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93년, 캐나다에서 생활하다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강주은은 해당 대회에서 최민수를 처음 만났다.  당시 최민수는 본선 8위 안에 든 여성들을 에스코트하며 노래를 불렀고 강주은은 우정상을 받았다.

강주은은 “당시에는 최민수가 누군지 몰랐고, 대회가 끝나고 방송국에 견학을 갔다가 최민수를 다시 만났는데 그때 연기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민수가 연기자라는 사실을 알고 사인을 요청한 강주은에게 최민수는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카페에서 계속 내 손을 잡더라”라며 “그러면서 나한테 ‘결혼해 달라’고 하더라. 유명한 사람이니까 만나는 여자마다 프로포즈하는 건가, 이게 한국 문화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강주은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민수는 강주은의 방송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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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딩동

    헐~죄민수 모지리니? 아무리 돈이 많아도 40억을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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