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얼음공주’다운 솔로 무대
“자격 없는데 지켜줘 사랑한다”
무대 후 눈물로 팬에게 감사 인사
2017년 걸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패션 사업가와 솔로 가수로 활약하며 중국에서 걸그룹으로 재데뷔에 도전하는 제시카가 연일 화제다.
현재 제시카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5인조 걸그룹 재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그룹 센터로 활약 중이다.
30일 제시카는 “Forever with my #goldenstars”라는 글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는 본인의 모습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제시카는 과거 ‘얼음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모습에 걸맞게 화이트 크롭탑에 핫팬츠를 입고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과거의 명성을 재연했다.
제시카가 지난 7월 30일 방송된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다 눈물을 흘렸다.
솔로 무대를 완벽하게 마친 제시카는 “어릴 때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나를 응원해준 사람은 팬분들이었다. 무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이 무엇인지 알려준 것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날 웃게 만든 것도, 좋거나 나쁠 때 내 곁에 있어 준 것도 팬분들이었다.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나를 포기하기 직전이었을 때도 나를 지켜주신 팬분들 정말 사랑한다.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모든 위협에서 나를 지켜주신 여러분을 사랑한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항상 당당하던 제시카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오랜만에 그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벅찼습니다”, “모든 행보와 활동을 응원합니다”, “영원한 얼음공주 제시카”라며 응원을 보냈다.
반면에 다른 누리꾼은 “이해할 수 없는 일만 하더니 갑자기 눈물로 호소…”,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잠깐의 눈물로 상처받은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순 없습니다”라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의 반응이 이토록 차가운 이유는 제시카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하며 ‘다시 만난 세계’ ‘Gee’ ‘Oh!’ ‘훗’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2014년 갑작스럽게 탈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또한 탈퇴 이후에도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과 함께한 패션 사업을 했으나 두 사람이 공동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는 홍콩에서 80억 원대 채무소송에 휘말렸다. 하지만 제시카는 이러한 논란에 굴하지 않고 명품 패션과 럭셔리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전한 소식이 중국 오디션을 통한 걸그룹 재데뷔라니 소녀시대의 완전체를 깨트린 제시카가 소녀시대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누가 될 수 있는 행동들을 하자 팬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댓글5
중국애들한테 막 주니깐 인기가 좋은가봐
인제 짱깨들이랑노냐? 불쌍타
추한것 하필 중공이냐
용가리
니 좋아 하는 중국에 영원히 뼈를 물기를... 설마 스티브처럼 한국에 다시 오지는 않을거지..( 오지마, 중국 ㄴㅕ ㄴ)
잘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