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로 전성기 맞은 배우 박은빈
과거 친오빠 일화 재조명
최근 데뷔 27년만에 첫 팬미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박은빈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은빈은 지난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형제 관계를 묻는 말에 1살 위 친오빠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오빠 친구들이 박은빈을 소개시켜 달라고 졸랐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오빠가 군인이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은빈은 “오빠가 있는데 군대에 갔을 때 우연찮게도 맞선 임 분이 제 팬카페에도 가입하신지 오래된 팬이었다”며 “휴일에 싸이버방 제 팬카페 들어가서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보라고 하길래 친오빠가 당황해서 ‘제 취향 아닙니다. 별로 관심 없습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네가 아직 매력을 뭘 몰라서 그런 거다’라며 하루 종일 사진을 보게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계속되는 질문에도 친오빠가 “진짜 제 취향 아니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친오빠가 면회에 절대 오지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친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적 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촬영을 마친 박은빈은 극 중 상황에 대입하며 ‘재능’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애매한 재능은 비극’이라고 말해준 건 음악을 하는 친오빠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오빠의 말을 듣고 ‘애매한 재능’이라는 말을 자신에게 대입해 보았다고 전했다.
박은빈은 “나는 기질적으로 보면 그렇게 나서는 성격이 아니었고, 누군가의 눈에 확 띄게끔 표현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내 적성이 이 일에 맞나 싶기도 했다”며 연기에 대해 고민했던 시절을 전하기도 했다.
박은빈은 지난 1996년 아동복 ‘Pippy-삐삐’ 모델로 데뷔했다. 같은 해 드라마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박은빈은 아역 배우 시절에도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던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데뷔 이후 공백기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박은빈이 성인 연기자로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프로포즈 대작전’이다. 박은빈은 맡은 배역마다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은빈은 아역 배우 시절에도 연기와 함께 학업에도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수의 작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박은빈은 “학창 시절 연기와 학업을 병행해야 해서 여유가 없었다”라며 “딱히 일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은빈은 17살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연기와 학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성실한 학창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빈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드라마 이후 박은빈은 광고 모델 제안이 쏟아졌다. 광고계에 따르면 박은빈의 연간 모델료는 4억 원대로 크게 올랐다. 최근 제안받은 광고만 해도 24억 원의 모델료가 예상된다.
박은빈은 최근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박은빈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랜 시간 고대해왔던 순간이라 사실 긴장보다는 새로운 설렘이 가득했다. 이 시간을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글썽인 채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댓글3
뽀뽀한번 했으면
꽃길
전 연모에서도 박은빈을 너무좋아해서 마지막까지 보고 이상한변호사우영우도 시청했답니다~
에휴
왜 면회 오지 말라고 했겠냐 얼굴 한번 비쳤다 하면 뒤에서 성희롱 오지게 하니까 그러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