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따뜻해져서 아이스크림 먹기 딱 좋은데요.ㅎ3ㅎ (한겨울에도 잘만 먹었음) GS25에서 단짠단짠 조합으로 아이스크림콘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바’로 나왔었는데요. 콘으로도 나온 걸 보면 인기가 좋았나 봐요!? 과연 단짠의 맛을 잘 표현했을지 함께 보시죠!
참고로 바 아이스크림은 겉면에 소금이 좌르르 뿌려져 있었고, 이것보다 0.1% 소금이 더 들어가 있어요.
신제품이라 그런가 은근 구매하기 힘들더라고요 ㅎ..ㅎ 다행히도 발견!
오늘의 주인공인 디핀다트의 ‘히말라얀 솔트콘’이에요. 청량한 하늘색 포장지라서 요맘때 플레인 콘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ㅎㅎ저는 히말라야 솔트 바를 안 먹어봐서 내적 기대 중이에요!
2,000원에 구입했고, 콘의 크기는 일반 콘 아이스크림과 같아요!
소금 0.2%함유된 히말리얀 솔트콘!
무게는 100g이에요. 열량은 245kcal이네요. 간식 먹을 땐 칼로리는 모르고 먹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o3o
오!! 픈!! 해보았어요.
흰 아이스크림 위에 소보로 같은 것이 토핑으로 올라가있는데요. 아이스크림과 고정이 잘 안되어 있어서 포장을 뜯자마자 바닥에 우수수 떨어졌답니다. 아까운 내 소보로 ㅠ3ㅠ
바닥에 떨어진 것 들을 모아봤는데요. 진짜 눅눅한 소보로 같았어요. 손으로 아주 살짝 눌러봤는데 완전 부드럽게 흩어지더라고요. 이거 집에서 먹다가 바닥에 흘리면 난장판 될 것 같은.. ㅎ 조심조심 먹어야 하는 제품이에요.
콘 부분은 정말 평범한 와플 콘이에요! 눅눅한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다 바삭바삭했어요. 눅눅한 콘 먹으면 기분 팍 상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콘을 반 잘라봤더니 새하얀 아이스크림으로 꽉 찬 것 보이시죠?! 마치 새하얀 눈 같아요.ㅎㅎ 저는 지난겨울에 쌓인 눈을 맘껏 못 봤는데요. 히말라얀 솔트콘으로 대리만족 했네요.^_^
아이스크림의 끝부분에는 없으면 서운한 초콜릿이 차있었어요! 이 맛에 콘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ㅎㅎ 와플 콘에도 전체적으로 얇게 초코 코팅이 되어있었어요. 끝부분에 초콜릿이 아주 가득 차있지는 않았지만 진한 초코 맛이 나서 좋았어요.
리얼 먹방 타임
아이스크림 윗부분의 소보로 토핑과 함께 먹어보았어요. 전체적인 맛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고요. 첫 입을 먹었을 땐 강하지 않지만 달콤하면서 짭조롬한 맛이 나서 신기했어요!0_0 짭짤한 맛은 정말 미미했는데, 뒷맛이 짭짤하니까 단짠조합 같기도 하더라고요(?) 단짠의 정도를 퍼센트로 따져보자면 20%정도..?
소보로만 따로 먹어보았는데요. 첫 맛은 달달하면서 뒷맛이 아주 조금 짭짤했어요. 소보로 혼자 단짠단짠 다하는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만 따로 먹고 나서 그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따로 먹었을 때 놀랍게도 그냥 깔끔한 바닐라 맛밖에 나지 않았거든요. 아이스크림 위에만 뿌려져 있는 소보로와 같이 먹어야만 짭짤한 맛이 나네요. (같이 먹어도 짭짤한 맛은 약하지만요) 이거 이거 이름에서 ‘솔트’는 빼야겠는데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 없음.. 차라리 맥날 솔티카라멜콘을 먹겠다
별점 : ★★★☆☆
아이스크림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진한 바닐라 맛으로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저는 이름에 ‘솔트’가 들어가서 정말 단짠단짠 조합을 기대했다구요! 아이스크림에 단짠조합을 바라는건 사치일까요..? (하지만 맥도날드 솔티카라멜 콘은 진짜 단짠조합 왕이던데..) 맛은 있었지만 실망스러운 구석이 있는 제품이에요. 다음에 GS25에서 이 제품을 발견하더라도 저는 안 사 먹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더 새로운 신상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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