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배우 원빈, 장기간의 공백
다수의 흥행작 출연 고사
동료 배우 SNS에 올라온 근황 사진
대한민국의 대표 미남 배우인 원빈은 외모뿐만 아니라 출중한 연기력으로 많은 명작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영화 ‘아저씨’ 이후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 얼마 전 14세 연하의 모델과 함께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되었다.
원빈은 1977년생으로 올해 44세이며, 2015년 5월 동료 배우 이나영과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했다.
흔히들 원빈 하면 ‘잘생긴 미남 배우’정도로만 기억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원빈은 연기 부문에서도 남다른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그는 1997년 드라마 ‘프러포즈’로 데뷔한 뒤, ‘광끼’, ‘꼭지’, ‘가을동화’를 찍고, 2001년 이후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 등의 작품에 출연해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원빈은 출연작품 자체는 많지 않지만 주연을 맡은 영화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원빈은 2010년 나온 영화 ‘아저씨’ 이후 무려 12년이나 공백기를 가지고 있고, 많은 팬이 그리워해 ‘활동이 가장 보고 싶은 배우’를 뽑을 때 항상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러던 원빈이 얼마 전 근황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지난 6월 24일 모델 지이수는 자신의 SNS에 원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원빈과 지이수는 골프웨어를 입고 살짝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골프웨어 브랜드의 화보 촬영 중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지이수와 친분이 있는 배우 이미도는 원빈과 함께 촬영한 그를 향해 “야!!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너 찐 웃음이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원빈은 이처럼 화보 촬영은 이따금 하면서도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작품에서는 여전히 출연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유로 그의 아내인 이나영은 “왜 그렇게 (작품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관객들에게 휴머니즘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고 있는데 많지 않은 것 같더라”라고 대신 전했다.
실제로 그간 원빈과 함께 일하고 싶었던 감독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흥행 드라마인 ‘다모’, ‘더킹 투하츠’, ‘태양의 후예’나 영화 ‘신과함께’, ‘부산행’ 등이 원빈에게 제안 들어왔지만, 끝내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빈은 통속적인 멜로 드라마보다는 따뜻한 인류애나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2
지평선의 독수리
비록 뱌우가 아닌 일반인이지만 같은 전갈남자로서 원빈의 그마음에 1000000%공감합니다. 전갈자리 얘술인을 끌어당기고 참여하게 만드는 적품은 반드시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과 동시에 사신같은 칠흑같이 어두운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주인공이나 배역이 있아야 하죠.전갈남성에 그가 배우라면 다작황동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치 않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참여한 작품횟수가 적더라도 짧지만 강력한 인생과 여운을 남기며 오랫동안 기억되는 묵직한 배역을 소화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커리어를 쌓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