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인스타에 지드래곤과 투샷 공개
과거 지드래곤에게 선물 받기도 해
조각가 톰 삭스와 셀카도 함께 자랑해
조세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it was so happy to meet you”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첫 장에서 조세호는 모자를 푹 눌러쓴 지드래곤과 함께 다정히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입이 귀에 걸릴 듯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돈독한 모습은 많은 팬에게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으나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누리꾼 일부는 “진짜 조세호랑 지드래곤이랑 친하구나”, “둘이 어떻게 친하지?”, “그냥 마주쳐서 찍은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지드래곤은 조세호에게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뽐낸 바 있다.
지드래곤과 찍은 사진 다음 장에는 조각가 톰 삭스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해 어마어마한 인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국내 첫 개인전이 열려 내한한 미국 출신 조각가 톰 삭스와 함께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톰 삭스는 국내에서 지드래곤이 착용했던 ‘나이키X톰삭스 마스야드’ 협업 신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톰 삭스는 여러 재료를 사용해 조각과 단편을 짜 맞추는 ‘브리콜라주’로 주목받는 조각가이다.
지드래곤이 착용했던 톰 삭스 협업 신발은 2017년 발매돼 23만 9천 원으로 소비자가격이 정해졌으나 리셀가 1천만 원이 넘을 정도로 인기리에 거래됐다.
조세호는 자기 의류 브랜드 티셔츠에 톰 삭스의 사인을 받아 착용하여 만족스러운 만남이었음을 증명했다.
톰 삭스의 아내 사라 후버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세호와 지드래곤을 태그하여 지드래곤에게 K-pop 댄스를 배우는 톰 삭스와 조세호의 모습을 공개하며 “Why tho”라고 남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 자리에는 지드래곤, 조세호뿐만 아니라 BTS 제이홉도 함께 자리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조세호 황금 인맥 미쳤다”, “조세호 출세했다”, “드디어 패셔니스타가 된 조셉” 등 놀라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드래곤이 조세호에게 선물한 한정판 신발 역시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세 번째 콜라보 작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한 두 작품은 리셀가 2천만 원까지 오를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유튜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조세호에게 이용진은 “지드래곤에게 한정판 선물을 두 번 받았다. 그렇다면 본인이 만든 브랜드 옷은 선물했느냐”라고 질문했다.
조세호는 “아직 전하지 못했다. 친구로서 선물하고 싶지만 워낙에 (지드래곤이) 셀럽이기 때문에 협찬을 바라는 느낌으로 선물의 순수함이 퇴색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보내게 된다면 “편하게 입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편하게 공항 가는 길에 입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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