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로 사랑받는 박은빈
박은빈, 북한에서 내려왔다
‘민간인 최초로 철책선 넘어’
현재 방영 중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변호사 역할을 맡은 박은빈은 눈동자부터 손가락 끝까지 몸동작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1998년 방영된 SBS ‘백야 3.98’에서 계란말이를 맛있게 먹으며 연기를 시작한 박은빈은 올해로 데뷔 25년 차를 자랑하는 오래된 경력의 연기자이다.
그런데 ‘우영우’로 주목받은 박은빈이 어린 시절 북한에서 내려왔다는 루머가 퍼져 화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빈이 민간인 최초로 철책선을 통과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러한 글과 루머가 퍼진 이유는 박은빈이 2002년 경의선과 동해선의 연결 착공식에서 북한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9시 뉴스와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뉴스에 나왔기 때문이다.
박은빈은 외신에 나왔던 당시 상황에 대해 지난 2018년 KBS ‘해피 투게더3’에서 설명한 적이 있다.
당시 11세였던 박은빈은 “경의선, 동해선 연결 착공식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북한 소녀 역할을 맡았다”라며 “민간인 최초로 철책선을 넘었다”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지뢰 제가 작업이 안 됐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조심하라고 했다”라며 3시간 동안 군인 한 명과 “언제쯤 나갈 수 있을까요?” 등의 이야기를 나눴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박은빈의 과거 어린 시절이 화제가 된 것이 이뿐만이 아니다.
박은빈은 2002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으로 연기하던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고정으로 출연하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녀는 ‘수다맨’에서 똘망똘망한 눈으로 “도와줘요 수다맨~”을 씩씩하게 외치는 소녀로 출연하며 어른들의 마음을 훔치기도 했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 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은빈은 “공부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거를 못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한쪽은 좀 소홀히 해야겠죠”라며 “그런데 아직은 그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고요, 둘 다 일단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공부와 연기에 모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박은빈은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활동했음에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2011년 서강대 사회과학계열에 수시 합격하는 성과를 자랑했다.
최근에 다시 ‘나태해질 때 봐야 하는 짤’이라며 박은빈의 인터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그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토끼같이 귀여운 미모를 자랑해 우영우를 통해 박은빈에게 입덕한 팬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댓글1
김성현
어이가없네요 그렇게도 할일이 없습니까?이런 가짜뉴스를 퍼트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