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국대’ 수영선수 정다래
일반인 남자친구와 9월 결혼
여배우 같은 웨딩 화보 공개
전 수영선수 정다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여자 수영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가져다준 수영 실력에 빼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정다래는 당시 ‘얼짱 국가대표’, ‘수영 얼짱’이라는 수식어를 달기도 했다.
선수 생활 내내 허리디스크와 무릎 연골, 어깨 통증 등에 시달렸던 정다래는 부상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2014년 말 다소 이른 시기에 은퇴해 아쉬움을 샀다.
‘얼짱’으로도 유명했던 터라 은퇴 후에도 맥심 표지 모델로 선정되어 활동하는 등 빼어난 외모를 자랑한 정다래가 최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다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며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란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다래는 오는 9월 18일 약 1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그녀는 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도 너무나도 감사해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여배우 같은 포스를 자랑했다.
특히 두 번째 사진에선 정다래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는 손이 찍혀 있어 혹시 예비 신랑의 손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생겼다.
게시글을 접한 수영선수 정유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박승희, 가수 딘딘 등이 “어머 축하해요”라며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결혼 소식을 전한 정다래는 지난 2015년 은퇴를 선언한 후 ‘더 레이서’, ‘정글의 법칙’,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촌캠프’, ‘좋은 친구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21년 6월에는 ‘노는 언니’에 출연하여 제주도에서 정유인과 함께 해녀 체험을 하며 녹슬지 않은 수영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수영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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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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