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 오 결혼 소식
누리꾼들 축하 세례
2008년 작품, 영화제 출품 소식도 전해
함께 출연했던 신민아도 크게 기뻐해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지난 17일 “공효진, 케빈 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며 공효진과 케빈 오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공효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의 세례를 보냈다. 또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발표한 공효진의 연인인 케빈 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10살 연하에 교포 부럽다”, “성격 좋은 사람들끼리 결혼하네. 잘 어울린다”, “케빈 오빠 내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공효진 언니라 보내드릴게요. 흑흑”, “케빈 오 잘생겨서 인스타 팔로우 중이었는데… 행복하세요” 등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 세례가 끊기지 않는 가운데 배우 신민아 역시 공효진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신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와 함께했던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리마스터링 버전 프리미어 공개합니다”라며 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와 공효진이 나란히 앉아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이 보인다.
또 신민아는 ‘재밌겠다, 많은 관심 부탁, 10월 재개봉 예정,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공효진은 “아, 이렇게 해시태그인지 뭔지를 많이 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댓글을 작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2009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감독 부지영의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다.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어머니의 생선가게를 물려받아 고향 집을 지키는 언니 ‘명주’를 공효진이 연기했고 대학 입학 후 집에 발길을 뚝 끊은 동생 ‘명은’은 신민아가 연기했다.
서로 외모, 성격, 직업, 가치관이 너무나 다른 자매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후 벌어지는 내용을 그렸다.
당시 공효진은 당당하고 털털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과감하게 뽀글거리는 아줌마 파마머리와 앞치마, 장화 등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속 대조적인 두 여성 캐릭터 ‘명주’와 ‘명은’을 형상화하는 색채들, 길 위의 풍경과 햇빛들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한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되는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11일에 온라인 예매를 오픈했다.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5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총 8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1
이경숙
완전팬이데 오래만에 보니 반갑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