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츄, 연인 간 이성 친구 문제 이해 못해
단호한 연애관 공개해 화제
KBS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지난 5일 이별리콜에서는 ‘사랑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술과 관련된 문제로 헤어진 전 연인의 사연이 공개된 후, 성유리는 “연인 사이에 못 참는 것이 있다면 뭐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양세형은 “거짓말”이라고 답하며 “믿음이 깨지면 함께할 수 없다” 덧붙였다.
잠시 고민하던 츄는 “이성 문제”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하면 서로의 남사친과 여사친에 예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런 것을 이해 못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이 “본인도 연애할 때 남사친은 안 만나느냐” 묻자 그는 “저는 친구가 일단 많이 없다”며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별을 후회하는 미련 남녀가 x와의 재결합을 위해 다시 한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5일 방송에서 츄는 일일 리콜플래너로 등장했다.
츄는 1999년생, 올해로 24살이며 본명은 김지우다. 2017년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그는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츄가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건 작년 2월 MBC 예능 ‘설특집 놀면 뭐하니?’에 등장하면서부터다.
당시 방송은 20년 만에 돌아온 ‘2021 동거동락’을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츄는 아이돌 멤버들 사이에서 대유행이었던 ‘깨물하트’의 원조답게 등장하자마자 사랑스러운 인사법으로 모두의 마음을 녹였다.
방송이 나간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츄’, ‘이달의 소녀 츄’ 등으로 도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츄를 처음 본 래퍼 이영지가 “평소 츄 영상을 많이 봤다. 이렇게 과일같이 생긴 사람은 처음 본다. 초록색 사과 같다”며 화려하게 리액션한 영상은 최고의 1분에 뽑히기도 했다.
최근 츄는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에 도전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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