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김우빈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
현재 8년째 공개 연애 중
최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 지난 16일 중국 SNS 웨이보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파리의 한 노천카페에 앚아 있었다. 신민아는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김우빈은 따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란히 앉아 편안한 모습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은 ‘나도 우연히 만나고 싶다’, ‘여전히 잘 어울린다’, ‘아무리 가려도 숨길 수 없는 비주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8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SPA 브랜드 ‘지오다노’ 모델로 활동하면서 호감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신민아와 김우빈의 열애설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당시 두 사람은 대부분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조심스러운 데이트를 이어 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일주일에 2~3번 이상 데이트를 했고 드라이브를 하는 게 전부였다.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신민아 측은 “금일 오후 보도된 내용을 신민아 씨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5살로 김우빈이 더 어리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6년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헤어졌다는 루머가 퍼지자 양측 소속사는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에도 두 사람은 사이는 굳건했다. 신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김우빈이 치료를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우빈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김우빈은 2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소식을 전했다. 이후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국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힘든 두 사람은 호주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신민아와 김우빈은 호주에서 신년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거닐고 있었으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최근 6년 만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복귀했다. 김우빈은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신민아와 함께하는 작품을 택했다. 두 사람은 데뷔 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는 “둘을 붙여놓으면 안 할 것 같았다. 다행히 둘 다 괜찮다고 했다. 좋은 배우들이니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걱정은 없었다. 워낙 쿨한 친구들이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조용히 만남을 이어 오면서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민아는 2015년부터 해마다 화상 환자들을 위해 1억 원씩 기부하고 있다. 지난 8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신민아는 1억 원을 기부했으며 김우빈 역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나란히 기부했다.
과거 두 사람은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해 각각 5천만 원씩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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