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언제까지 그렇게 잘 나갈래? 쏘렌토 하이브리드 매력

권다울 기자 조회수  

오랫동안 싼타페에 밀려 서자 신세를 면치 못했던 쏘렌토가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싼타페를 제치고 국내 SUV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델이 되었다. 현재 매달 5~6천 대씩 출고가 이뤄질 정도로 판매량 최상위권 기록을 달리고 있다. 이러한 쏘렌토 인기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충전 불편이 없는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쏘렌토가 잘 나갈 수 있는 이유는 하이브리드 차량이기 때문인데,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지 낱낱이 살펴보자.


우선 지난 6개월 동안 KB장기렌터카에서 출고된 쏘렌토 실적에 대해 살펴봤다. 총 433대로 우선 연료별로 살펴보면 가솔린은 121대, 디젤은 41대, 하이브리드는 271대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하이브리드가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트렌디는 14대, 프레스티지는 235대, 노블레스는 56대, 시그니처는 112대, 그래비티는 35대를 차지했다. 프레스티지가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동방식별로 살펴보면 2WD는 370대, 4WD는 63대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 때도 그랬지만, 제네시스 모델에 비하면 대중 모델들은 4WD 적용 비율이 낮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인승 옵션별로 살펴보면 5인승은 243대, 6인승은 131대, 7인승은 34대를 차지했다. 5인승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고, 6인승이 의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다. 위에서 언급한 장기렌터카 출고 실적을 봐도 그렇고, 동 기간 전체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3만 1,745대 중 1만 7,789대로 역시 절반이 넘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국산 중대형 SUV 중 가장 먼저 출시되어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은 세단 위주로 판매되었고, SUV 중에서는 니로와 코나 두 모델에서만 하이브리드 모델이고 소형 SUV에 속한다.

그러다 쏘렌토가 풀체인지 되면서 하이브리드가 장착되었는데, 이때 하이브리드 모델을 동시에 내놓았다.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 2천 대 정도 계약되었는데, 이는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물론 친환경 비인증 논란으로 하루 만에 중단되긴 했지만, 계약분에 대해 생산은 진행되었으며 몇 개월 후 다시 정상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그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경쟁 모델인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동시에 하이브리드를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언급한 친환경 비인증 논란 때문에 출시가 늦어졌다. 아무래도 형제 차다 보니, 같은 파워 트레인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결국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고도 1년이 지난 작년 7월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변경됨과 동시에 출시되었지만, 이미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장악한 상태였기 때문에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크지 않은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은 순수 내연기관 모델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소형차, 준중형차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하는 경향이 있어, 몇백만 원 비싼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기 부담스럽다. 반면 중형차 소비자는 가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해하는 경향이 있어 가격이 몇백만 원 더 비싸더라도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편이다.

차가 커질수록 하이브리드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점도 있다. 소형차급에서는 순수 내연기관 모델도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지만, 중대형급으로 올라가면 내연기관 모델의 연비가 떨어진다. 특히 디젤이 아닌 가솔린의 경우는 더한 편인데,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준다. 실제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한체급 아래 모델인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디젤 모델보다도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워낙 장점이 많다 보니, 지금도 많은 소비자들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대기 기간이 무려 18개월로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 혹여 계약을 하더라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게 현실.

하지만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면 출고 대기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KB장기렌터카에서는 수시로 재고 확보는 물론, 온라인에서 쉽게 견적 비교 분석 및 실시간 재고 현황을 바로 확인 가능해 대기 없이 즉시 출고 가능하다.

고유가 시대 맞아 더욱 잘나가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KB장기렌터카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Featured] 랭킹 뉴스

  • 2023년 2분기, 2023년 상반기 KB차차차 실적 정리
  • 새롭게, SUV의 감각을 넓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풀체인지 출시
  • 플래그십 전기차의 양대산맥, BMW i7 VS 메르세데스-벤츠 EQS 분석
  • 국산 전기차의 대표주자, 아이오닉 5 VS EV6
  • 환골탈태한 국민차, 쏘나타 디 엣지 출시
  • 자동차를 편하게 운용하는 장기렌터카

[Featured] 공감 뉴스

  • 출시 8일 만 사전계약 '1만 대 달성'흥행 대성공 대형 SUV 기아 EV9
  • KG품에서 다시 태어난 자동차, 렉스턴 뉴 아레나
  • 수입차 최강자의 대격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승기
  • 올해 8월 출시 예정싼타페 풀체인지, 어떻게 나올까?
  • 르노코리아 효자 자동차 QM6 페이스리프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찐빵 장사로 시작해 노잼 도시를 먹여 살리고 있는 ‘이 기업’
  • “재입대하고 복권 20억 당첨되기” 극악무도한 밸런스 게임의 주인공 나타났다
  • 10년째 우리나라 제일 비싼 단독주택 1위, 이 기업 회장집이었다
  • ‘MBTI→사주까지…’ MZ세대 열광하는 현실 이유는 바로
  • ‘황금 자격증’이라 불리던 공인중개사의 추락…대신 떠오른 자격증은?
  • 5대 은행 체제 끝난다…시중 은행에 출사표 던진 지방 은행 어디냐면
  • 절박한 취준생 울리는 면접 질문 살펴보니…“케겔 운동은 하냐”
  • 다 큰 성인이 부모님에게 돈 받아내는 비법, 이것만 알고 계세요
  • ‘돈’ 없어 채무 조정 하는데…“신청 비용 300만 원 내라고?”
  • 죽은 남편과 자신을 ‘기니피그’라고 비유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알고보면 최저 생계비 기준도 못 미치는 돈 받는다는 직업군(+사납금)
  • ‘마라탕후루’ 유행, 뒤 이을 음식은 바로 이거라는데…

[Featured] 인기 뉴스

  • 2023년 2분기, 2023년 상반기 KB차차차 실적 정리
  • 새롭게, SUV의 감각을 넓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풀체인지 출시
  • 플래그십 전기차의 양대산맥, BMW i7 VS 메르세데스-벤츠 EQS 분석
  • 국산 전기차의 대표주자, 아이오닉 5 VS EV6
  • 환골탈태한 국민차, 쏘나타 디 엣지 출시
  • 자동차를 편하게 운용하는 장기렌터카

[Featured] 추천 뉴스

  • 출시 8일 만 사전계약 '1만 대 달성'흥행 대성공 대형 SUV 기아 EV9
  • KG품에서 다시 태어난 자동차, 렉스턴 뉴 아레나
  • 수입차 최강자의 대격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승기
  • 올해 8월 출시 예정싼타페 풀체인지, 어떻게 나올까?
  • 르노코리아 효자 자동차 QM6 페이스리프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찐빵 장사로 시작해 노잼 도시를 먹여 살리고 있는 ‘이 기업’
  • “재입대하고 복권 20억 당첨되기” 극악무도한 밸런스 게임의 주인공 나타났다
  • 10년째 우리나라 제일 비싼 단독주택 1위, 이 기업 회장집이었다
  • ‘MBTI→사주까지…’ MZ세대 열광하는 현실 이유는 바로
  • ‘황금 자격증’이라 불리던 공인중개사의 추락…대신 떠오른 자격증은?
  • 5대 은행 체제 끝난다…시중 은행에 출사표 던진 지방 은행 어디냐면
  • 절박한 취준생 울리는 면접 질문 살펴보니…“케겔 운동은 하냐”
  • 다 큰 성인이 부모님에게 돈 받아내는 비법, 이것만 알고 계세요
  • ‘돈’ 없어 채무 조정 하는데…“신청 비용 300만 원 내라고?”
  • 죽은 남편과 자신을 ‘기니피그’라고 비유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알고보면 최저 생계비 기준도 못 미치는 돈 받는다는 직업군(+사납금)
  • ‘마라탕후루’ 유행, 뒤 이을 음식은 바로 이거라는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