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의 영향이 전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확대되고 있다.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의 연령대를 일컫는 세대로, 아르바이트와 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무렵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소비를 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이점에 주목하고 그들의 마케팅 전략에 반영을 하고 있다.
자동차에서도 이러한 MZ 세대 성향을 하나의 ‘트렌드’로 보고 반영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MZ 세대 사이에서 ‘차박’이 유행하자, 제조사에서는 연식변경 모델 또는 신차에 각종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해 마케팅 포인트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르노삼성의 ‘XM3’를 들 수 있다. 작년 6월, 르노삼성은 ‘22년형 XM3’를 출시하였다. 안전 및 기술사양 업그레이드, 신규 컬러 추가와 함께 수출형 모델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이 ‘신의 한 수’로 적용되면서 MZ 세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오늘은 MZ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XM3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22년형 XM3는 수출형 모델인 ‘뉴 아르카나’의 디자인을 대거 적용하면서 디자인 면에서 21년형과 차이를 주었다. 먼저 ‘1.6GTe RE Basic’ 모델부터 ‘전면부 프런트 에어커튼 안개등 삭제 후 크롬 데코 적용’, ‘측면부 엠블리셔 모양 변경과 크롬 데코 적용’이 이루어졌다.
추가로 ‘TCe 260 RE Signature’ 모델에는 프런트와 리어 스키드 색상을 ‘하이퍼 세틴 그레이’로 변경을 하였다.
XM3는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으로 쿠페 실루엣이 느껴지는 유일한 국내 브랜드 중 하나이다. 출시 초기, 쿠페형 디자인의 특성상 협소한 실내 공간을 우려했으나, 동급 최장의 전장과 휠베이스로 SUV 하면 떠오르는 ‘상식’을 깨버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XM3는 전장 4,570mm, 전폭 1,820mm, 휠베이스 2,720mm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이 중 2,720mm의 휠베이스는 승차감과 주행에서의 안정감 뿐만이 아니라 충분한 실내공간을 확보한다. 이에 더해, 186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지상고는 지면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운전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XM3에는 크게 안정적인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1.6GTe 가솔린 엔진과 낮은 RPM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여 퍼포먼스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TCe 26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D먼저 1.6GTe 가솔린 엔진은 ‘RE 트림’ 기준, 주요 옵션 사양으로 최신 무단 변속기에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 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전자식 룸미러와 하이패스, 실내 자동 탈취 기능도 기본 편의 사양으로 갖추면서, ‘기본기를 다 갖춘 트림’으로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독일 게트락 7단 변속기를 기본 장착한 TCe 26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대표적인 기본 적용 옵션으로 마주 오는 차량의 안전도 고려하는 오토매틱 하이빔을 장착한 ‘RE 모델’과 ‘RE 모델’에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이 추가된 ‘RE Signature’ 모델로 나뉜다.
최근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신차 출고시 고객이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MZ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XM3도 이 이슈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르노삼성은 이 부분에 대해 1.6GTe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에 한해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같이 반도체 필요도가 높은 첨단 사양이 빠진 BASIC 모델을 추가로 구성하여 차량 인수를 앞당길 수 있는 옵션도 준비를 했다.
필요한 트림을 골랐더라도 구매가격이 고민된다면, 장기 렌터카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MZ 세대부터 인기가 많은 장기 렌트는 국산차 기준 만 21세부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출퇴근 길 단거리로 자동차를 이용하고 싶은데 자동차 유지비가 부담이 되는 사람, 귀찮은 자동차 관리를 편하게 받고 싶은 사람들은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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