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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vs국산차 선택, 이걸로 딱 종결하세요!

권다울 기자 조회수  

차량: G90 풀체인지

신차를 구매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디자인이나 연비를 따지는 따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성능이나 초기 비용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 가장 고민 되는 선택지는 바로 ‘수입차’와 ‘국산차’의 기로다. 과거에는 ‘외제차’라고 불리는 수입차가 부의 상징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성능이나 비용이 수입차 못지 않은 국산차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어떤 차량을 구매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차량: 신형 아반떼

(1) 메리트 높은 가격

가장 먼저 국산차의 장점부터 알아보자. 가장 높은 메리트는 아마 ‘가격’일 것이다. 국산차는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타국에서 제조해 수입되는 자동차는 부품 가격, 물류비나 세금 등이 책정이 되어 가격이 높아진다. 특히 수입차는 브랜드의 가치와 네임벨류에 따라 높은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국산차 가격이 높아지면서, 더 이상 ‘국산차’를 ‘가격 낮은 차’라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풀옵션이 아니더라도, 기본 가격대가 1억대를 넘어가는 국산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 뛰어난 회전율

국산차의 진가는 회전율에서 빛을 발한다. 국산차의 수요가 많은 중고차 시장의 경우 가격이 평준화 되어 저렴해지고, 회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수요가 많지 않아 회전율이 더디다.

차량: K5

또한 자동차의 소비 형태는 구입하여 이용하다가, 중간에 판매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신차 구입 시 감가율이 낮은 차를 구입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줄어든다. 국산차 평균 감가율은 출고된 지 1년이 지나면 10%대, 3년이 경과하면 30%대, 5년이 경과하면 50% 정도이다. 국산차는 수입차에 비해 감가율이 낮으며 인기 차종의 경우 감가율이 더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3) 편리한 A/S, 저렴한 수리비 국산차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서비스 센터가 많아 수리가 편하다’는 이유를 손꼽았다. 국산차는 상대적으로 수리 비용이 적게 들며, 서비스센터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수리비 뿐만 아니라 보험료 유지 측면에서도 수입차보다 절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차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

(2) 고급스러운 디자인
많은 소비자들이 수입차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셀링 포인트로 꼽았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한 디자인이 수입차 판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수입차는 브랜드의 가치나 유행을 많이 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차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3) 상대적으로 단순한 옵션 자동차의 선택사양인 옵션은 새 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 되는 부분이자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국산차는 수입차에 비해 옵션이 복잡하다. 이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복잡한 선택의 고민을 피하기 위해 수입차를 선호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수입차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재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최고급 옵션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수입차는 대다수 옵션이 장착된 차량을 취급한다. 그러나 최근 국산차의 성능과 디자인, 옵션 역시 수입차 못지 않게 뛰어나다는 평이 많다. 국산차 중에서 가장 고급차로 손꼽히는 제네시스 G90의 경우 풀체인지의 가격이 1억 8000만원대로 웬만한 수입차 모델과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에만 1만 2000대가 넘게 판매됐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에 비해서도 높은 판매량이다. 이러한 판매 비결은 G90 풀체인지의 업그레이드 된 주행 성능과 디자인에 있다. 뒷좌석 사양을 대폭 강화했고, 다양한 고급 옵션과 편의성, 주행 안정감, 승차감 향상 등을 확보했다. G90 롱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연료 소비를 줄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능이 적용됐다.

차량: G90 풀체인지

G90 풀체인지의 디자인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하여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전면 중앙에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인 ‘지-매트릭스’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렸다. 또한 그릴 양 옆에 두 줄의 헤드 램프를 배치해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라며 ‘럭셔리 고급 세단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수입차를 웃도는 G90 풀체인지의 가격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형 G90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장기 렌트’를 추천한다. 초기 비용 부담이 낮은 장기렌터카는 국산차는 만 21세부터, 수입차는 만 26세부터 면허 취득 1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렌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배너를 참조하자.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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