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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iX1 국내 출시

권버들 기자 조회수  

최근 BMW 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iX1을 4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는 출시를 앞두고 1월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2022년 완전히 변경된 X1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했으며, 특이하게 국내에는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를 먼저 출시한다.

국내에는 xDrive 30 모델이 나오며, X라인과 M스포츠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경쟁 모델로는 제네시스 GV60과 메르세데스-벤츠 EQA, 아우디 Q4 e 트론, 볼보 XC40 리차지 등이 있다.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iX1은 어떤 모습일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iX1은 BMW에서 엔트리급 SUV이지만 외관을 보면 다부진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덕분에 차급 대비 크기가 그렇게 작아 보이지 않는다. iX1의 크기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 4,500mm, 전폭 1,845mm, 전고 1,641mm, 휠베이스 2,692mm이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한 등급 위 모델인 X3와 비슷해 보일 정도로 커 보인다.

전면에는 기존 대비 커진 키드니 그릴을 가지고 있으며, 양옆에는 공격적인 인상을 보여주는 헤드 램프가 배치되어 있다. 범퍼 디자인은 SUV에 걸맞게 과감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중앙에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있으며, 에어 커튼 쪽에 전기차를 나타내는 푸른색 파츠가 적용되어 있다. M 스포츠 모델에서는 조금 더 넓은 면적의 에어 커튼의 디자인을 두고 있으며, 에어커튼에 검은색 파츠가 적용되어 있다.

측면은 스포츠성을 강조하는 BMW의 성격이 잘 나타나 있다. 루프가 뒤로 갈수록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벨트라인은 뒤로 갈수록 점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스포티한 자세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라인이 측면에 두 가닥으로 나 있는데, 상당히 샤프해 속도감을 표현하고 있다. 2열 뒤에는 쿼터 글라스가 적용되어 개방감을 높였다.

차체 하단에는 검은색 하이그로시로 처리되어 있으며, 1열과 2열 도어 하단에는 전기차를 상징하는 푸른색 파츠와 실버 파츠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과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 스포츠 모델에서는 차체 하단에 외장 색상과 동일한 클래딩이 적용되었으며, 1열과 2열 도어 아래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파츠가 적용되어 있다.

후면에 있는 테일램프는 기존 X1의 ‘L’자 디자인에서 조금 더 슬림 하게 다듬고 내부 그래픽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BMW의 현 이미지와 잘 매칭 시킨 모습이다. 번호판은 이번에도 테일램프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테일게이트 아래에 iX1과 트림명이 붙어 있다.

범퍼 디자인 하단에 블랙 하이그로시 바탕에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위쪽에는 얇은 형태의 리플렉터가 있다. 그리고 전면과 측면처럼 친환경을 상징하는 푸른색 파츠가 양쪽에 적용되어 있다. M 스포츠 패키지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면적이 훨씬 넓으며, 범퍼 하단에 디퓨저와 머플러 형상을 한 구멍이 존재한다. 전기차다 보니 실제로 배기가스 배출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양쪽에 수직으로 리플렉터가 설치되어 있다.

iX1의 실내는 심플 그 자체다. 수평을 강조하는 대시보드 위에 넓은 면적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얹어져 있으며, 센터패시아에 있던 물리 버튼 대부분을 없애고 대부분의 설정을 디스플레이에서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센터패시아에는 버튼 대신 슬림한 송풍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왼쪽에는 날개를 조절해 풍량을 조절하는 다이얼과 앞/뒷유리 습기 제거 버튼뿐이다.

그 외 조수석에는 대시보드 디자인에 잘 녹아든 송풍구가 배치되어 있으며, 스티어링 휠은 신형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대시보드에 무광 크롬 재질과 무광 우드그레인 재질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센터 콘솔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아래층에는 수납함과 컵홀더, USB 충전기가 존재하며, 위층에는 변속기, 시동 버튼, 비상등, 볼륨 버튼, 주행모드, 오토홀드, 콘솔 박스가 존재한다.

실내 공간은 C 세그먼트 급에 걸맞는다. 게다가 내연기관 모델 기반이다 보니 좁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좁은 편은 아니다. 구형 투싼보다 약간 큰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데, 구형 투싼도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부족하지 않은 점을 생각해 보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2열 시트는 폴딩 해 상황에 따라 더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iX1은 듀얼 모터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경쟁 모델인 EQA와 Q4 e 트론이 싱글 모터만 장착되는 점을
생각해 보면 성능 부분에서는 우위에 있는 편이다. 최고 출력은 312마력, 최대 토크는 50.4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5.7초다.

배터리 용량은 64.7kWh로, 국내 주행거리는 아직 인증을 받지 않았지만 WLTP 기준으로 417~44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충전이 완료된다고 한다.

iX1의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는 차량 내부의 환기뿐만 아니라 더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능동적으로 차선, 속도, 거리를 유지하여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며 운전을 도와준다.

마지막 후진 어시스턴트는 주행한 50m의 거리 및 조향 각도를 기억하여 자동으로 해당 경로에 맞게 차량을 후진한다. 따라서 좁은 골목길이나 막다른 길에서 편리하게 벗어날 수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카메라 및 초음파 기반의 시스템으로 주차장이나 좁은 골목길에서 더욱 안전하게 주차 및 운전이 가능하다.

대시보드에 있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중앙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쪽으로 꺾여 있는 커브드 형태로 되어 있으며, 최신 OS8이 적용되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BMW 커넥티브 드라이브의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차와 함께 연동하여 스마트폰 내의 기능을 차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BMW iX1은 4월 정식 출시, 상반기 중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며 가격은 iX1 xDrive30 XLine 6,600만 원, iX1 xDrive30 M 스포츠 패키지 6,950만 원이다.

권버들 기자
fastad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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