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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의 영원한 첫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출시

권버들 기자 조회수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를 정식 출시했다. 엘란트라부터 시작해 30년 이상, 7세대를 거쳐 오면서 준중형 세단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의 영원한 첫차이자, 현대차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억 5천만 대 돌파가 예고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바로 아반떼로, 1,473만 대라고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명차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된 아반떼는 기존 대비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먼저 외관 디자인을 비교해보면 기존 대비 더욱 스포티해졌다. 전면 그릴은 상하 2피스로 나뉘어졌으며, 위쪽에만 파라메트 쥬얼 패턴이 적용되었고, 아래쪽에는 메쉬 패턴으로 되어 있다. 대신 삼각형 패턴이 기존 대비 좌우로 더욱 길어졌다.

양옆에는 헤드램프가 존재하며, 기존 대비 더욱 수평으로 뻗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간주행등은 기존처럼 전조등 위에 일직선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릴 위에도 가니쉬는 있지만 라이트는 들어오지 않는다. 범퍼 양옆에는 삼각형 형태의 넓은 에어 커튼이 위치해 있다.

측면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기존 대비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범퍼 형태가 변경됨으로써 전장이 기존 4,650mm에서 4,710mm로 60mm나 증가했다. 이번 제원 변화로 인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20년 전 EF쏘나타보다 더욱 큰 차가 되었다. 참고로 이전 모델은 전장 빼고 전폭, 전고, 휠베이스만 EF 쏘나타보다 컸다.

그 외 변화는 2열 도어 뒤 플라스틱 파츠에 적용된 패턴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휠 디자인도 15인치, 16인치, 17인치 모두 변경되었다. 기본적인 형태는 셋 다 비슷하고, 상위 휠로 올라갈수록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는 형태다.

후면은 중간을 중심으로 위쪽 부분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트렁크 형태, 테일램프, 아반떼 레터링까지 모두 동일하다. 신규 현대 엠블럼이 적용된 정도의 차이만 있다. 다만 아래쪽 범퍼 부분은 완전히 달라졌는데, 검은색 바탕에 리플렉터가 가로로 길게 배치되어 있으며, 최하단에 디퓨저가 존재한다.

분명 기본 모델인데, 마치 N라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더욱 스포티해졌다. 아무래도 젊은이들이 주 수요층임을 감안하고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며, N라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기본 모델이 이 정도인데, N은 얼마나 더 강력한 디자인으로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될 정도다.

외관에 꽤 변화가 생겼지만, 실내는 기존과 큰 변화가 없다. 대시보드, 센터패시아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거의 모든 디자인 요소가 기존과 동일하다. 아무래도 기존 모델의 실내도 아반떼치고는 상당히 고급스러웠다는 호평이 많았다 보니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시트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운전석과 조수석 가장자리에 아반떼 레터링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다만 인테리어 컬러 옵션에 변화가 생겼는데, 밝은 색깔이었던 모던 그레이가 사라지고 세이지 그린 컬러가 신규 추가되었다. 또한 세이지 그린 컬러에만 바이오 소재가 시트에 적용되었다. 베이지 색상은 캐쉬미어 베이지라는 이름을 새롭게 부여받았을 뿐 기존 베이지색과 차이는 없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현재 장착되고 있는 엔진들이 개발된 지 10년도 안 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신규 엔진 개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똑같은 엔진인 만큼 스펙도 동일하다.

1.6 가솔린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하며, 1.6 LPG는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를 발휘한다. 1.6 하이브리드는 합산 출력 141마력, 합산 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에는 기존에 아쉬웠던 사양을 보강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적으로 에어백이 2개 증가했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되어 사고 시 뒷좌석 탑승자 간의 충돌을 막아준다.

LED 헤드램프가 기화되었다. 다만 하위 모델에는 반사식, 상위 모델에는 프로젝션 타입으로 차별화를 뒀다. 반사식이라도 기존 전구 타입보다는 훨씬 밝다. 센터 콘솔에 있는 USB 충전기는 A타입에서 C타입으로 변경되었으며, 2열에 USB C타입 충전기 2개가 배치되어 있다. 기존에는 풀옵션에도 2열 충전기가 아예 없어 차주들의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기본으로 추가되었다.

전방 주차 거리 경고가 기본화되어 좁은 길 통과 및 주차 시 더 편해졌으며, 에프터마켓에서 많이 구매해 장착하는 에프터블로우가 기본화되었다.

모던 트림에서는 깊이 가변형 컵홀더와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 홀드,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화되었다. 인스퍼레이션에는 전면 LED 방향지시등, 디지털 키 2 터치,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모던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기본화되고, 빌트인 캠이 선택 품목으로 추가되었다. 다만 그랜저에 장착된 2세대가 아닌 기존 1세대라 선택률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상품성이 높아진 만큼 가격도 인상되었다. 1.6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 원으로 인상되었다.

1.6 LPG는 스마트 2,099만 원, 모던 2,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 원으로 인상되었다. 하이브리드는 아직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가 되지 않아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만 공개되었다. 스마트 2,578만 원, 모던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으로 인상되었다.

권버들 기자
fastad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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