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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이게 가능해? 갓성비 CUV,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권버들 기자 조회수  

요즘 신차 가격을 살펴보면 정말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 든다. 소형 SUV도 풀옵션을 선택하면 3천만 원이 넘으며, 그랜저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6천만 원을 바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쉐보레에서 출시한 신차가 상당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소형 SUV의 시작을 알렸던 트랙스가 풀체인지로 돌아왔는데 전반적인 향상을 이뤄냈으면서도 풀옵션 기준 2천만 원대에 끊었다. 그 덕분에 사전 계약 4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해 살펴보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전 트랙스와는 성격까지 완전히 달라진 모델이다. 기존에는 일반적인 SUV였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CUV 형태로 개발되었다. 실제로 한국GM 홈페이지에서도 SUV가 아닌 CUV로 별도 분리되어 있다.

디자인은 최신 쉐보레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2분할 그릴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위쪽 그릴은 슬림 하게, 아래쪽 그릴은 넓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처럼 상하 분리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위쪽에는 슬림한 주간주행등이, 아래쪽에는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있다.

측면은 한눈에 봐도 기존 대비 대폭 커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테일게이트 각도를 일반적인 SUV보다 완만하게 해 쿠페형 SUV처럼 보이게 했으며 쿼터 글라스를 적용해 차가 실제보다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차체 하단에는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다.

후면 테일램프는 트레일블레이저나 트래버스 등 가로형 스타일이 아닌 평행사변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장자리를 뾰족하게 해 속도감을 부여하고 있다. 범퍼는 검은색 플라스틱의 면적이 상당히 넓으며 무난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본 스타일과 오프로더 스타일인 ACTIV, 스포티한 디자인인 RS 세 가지 스타일로 나온다.

쉐보레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바로 실내 디자인이다. 지금 기준으로는 너무 올드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런 평가를 적극 반영해서인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실내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호평받고 있다.

대시보드는 수평형 디자인은 아니지만 기존보다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계기판은 풀 LCD 디스플레이가, 중앙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대폭 확대되었다. 비록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두 디스플레이가 컴퓨터의 듀얼 모니터를 활용하는 것처럼 꽤 가깝게 붙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앙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송풍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송풍구가 오밀조밀 모여있다. 온도 조절은 다이얼식으로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센터 콘솔에는 변속기와 컵홀더, 휴대폰 수납함이 배치되어 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도 세 가지 스타일이 있다. 기본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ACTIV, 스포티함을 강조한 RS가 있다. ACTIV는 시트에 노란색 포인트가, RS는 실내 곳곳에 빨간색 포인트가 적용되어 있고,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트랙스 대비 크기가 대폭 커졌다. 전장은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이다. 코나와 비교하면 전폭은 동일하고, 전장과, 휠베이스는 훨씬 크다. 심지어 전장과 휠베이스는 소형 SUV 중 가장 큰 XM3에 근접한 수치를 가지고 있다. 즉 상위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도 크다. 하위 모델이 상위 모델보다 크게 나온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다. 실제로 2열에 착석해 본 결과 준중형 차인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이다. 패밀리카로 활용해도 충분할 정도의 공간이며 트렁크 공간도 꽤 넓은 편이다.

크기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크지만 동력 장치를 통해 실제로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하위 모델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초기에 장착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139마력, 최대 토크는 22.4kg.m를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으며,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장착 시(LS, LT) 12.7km/L, 18인치 타이어 장착 시(ACTIV) 12.3km/L, 19인치 타이어 장착 시(RS) 12.0km/L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옵션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위 트림인 LS는 안전 사양에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힐 스타트 어시스트, 6에어백, 디지털 후방 카메라,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가 있다.

외관 사양은 17인치 스틸 휠 및 커버,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LED 프로젝션 헤드 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LED 보조 제동등,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어쿠스틱 윈드 실드 글라스, 바디컬러 샤크핀 안테나가 있다.

내장 사양은 3.5인치 모노 LCD 클러스터, 젯 블랙 & 블루 포인트 인테리어, 블랙 &그레이 직물 시트, 매트 실버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뒷좌석 6:4 폴딩 시트,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및 컵홀더, 맵 램프 및 룸 램프가 있다.

편의 사양은 오토 홀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조수석 및 뒷좌석 원터치 다운 파워윈도우, 크루즈 컨트롤, 캡리스 퓨얼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 레이션, 틸트 및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레벨링, 리어 와이퍼, 12V 파워 아웃렛이 있다.

멀티미디어는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폰 프로젝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트 컨트롤,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 4 스피커가 있다. 선택 품목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있다. 일명 깡통이라고 불리는 전형적인 구성이지만 기본적으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일부분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T는 안전 사양에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며 외관 사양은 17인치 브라이트 실버 알로이 휠, 실버 인서트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된다. 내장 사양은 블랙 콤비 시트, 글로스 실버 IP 데코 패널, 글로스 블랙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동반석 시트 포켓, 인조가죽 스티어링 휠이 추가된다. 편의 사양은 앞 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가 있다. 선택 품목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있다.

ACTIV에는 안전 사양으로 스마트 하이빔이 추가되며, 외관 사양으로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 ACTIV 전용 티타늄 크롬 외장, 루프랙, 블랙 보타이 엠블럼이 추가된다. 내장 사양은 젯 블랙&아르테미스 포인트 ACTIV 인조가죽 시트, 글로스 그레이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스티어링 휠 블랙 보타이 엠블럼, 8인치 컬러 클러스터가 추가되며, 옐로우 포인트 인테리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편의 사양은 앞 좌석 3단 통풍시트, 운전석 8WAY 전동 시트 및 전동 요추 받침, 러기지 보드, ECM 룸미러, 하이패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있다. 선택 품목은 테크놀로지 패키지(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워 리프트 게이트), 힛더로드 패키지(루프 크로스 바, 러기지 라이너), 선루프가 있다.

RS는 디자인 특화 사양으로, 외관에는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 RS 전용 외장, 글로스 블랙 외장, 실내에는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RS 인조가죽 시트,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D컷 스티어링 휠, 프론트 도어 실 플레이트,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나머지는 ACTIV와 동일하고, 힛더로드 패키지가 선택 품목에서 선택할 수 없다.

풀옵션을 선택해도 2,800만원대인 가격 덕분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현재 계약 물량이 상당한 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빨라도 3개월, 늦으면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권버들 기자
fastad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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