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류시원, 3년 만에 가출해
가발 의혹 해명
류시원이 3년 만에 가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1회에서는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가수 이솔로몬과 함께 첫 가출을 했다.
이날 신현준은 멤버 류시원을 처음 마주하며 특히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현준은 서로 아는 사이지만 작품에서의 인연이 없었다며 “야 시원아. 너는 여전히 너무 멋있다. 나도 이러고 멋있게 하고 올걸”이라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류시원의 캐리어 가방을 가리키며 신현준과 자신은 가출이고 류시원은 외출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래도 빨간 캐리어가 류시원과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며 그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멤버들끼리 신나게 대화를 나누던 중 신현준은 류시원에게 “너는 왜 가출 했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류시원은 “일단 사실 저는 결혼한 지 2년 반, 3년 조금 안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신현준은 “제일 좋을 때 아니냐”고 하자 류시원은 “좋을 때긴 해서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이렇게 좀 혼자만의 시간이, 지인과 친구와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 느낌이 뭔지 안다. 나도 애가 셋이고 태어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끔 혼자 있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낀다”고 공감했다.
또한, 그에게 불거졌던 ‘가발 의혹’을 해명하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류시원의 모습에 신현준은 “오랜 시간 계속 봤지만, 같이 있을 때 바람이 불면 좋겠다. 앞머리가 흐트러지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같이 해명해줬다. 허영만도 “원래 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가발로 안다”고 동참했다.
앞서 류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낭만비박 집단가출` 홍보 글을 작성했다.
지난 13일 류시원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찾아뵙네요. 허영만 선생님과 멋진 현준, 솔로몬이 함께하는 첫 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류시원은 50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한 동안 외모를 자랑했고, 특히 옆에 있는 신현준과 4살 차이밖에 안 나지만 훨씬 앳된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시원은 사진 속 동료 연예인들과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며 따봉을 날리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전에 시 원님 전성기 시절 때 팬이었는데…. 벌써 50대라니! 다시 복귀하신다니 반갑습니다”, “멋진 순수 청년 솔로몬 기대되네요. 본방송만 시청할게요~” 등 그의 복귀 소식에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일본에서도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원조 한류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힌다.
그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3년간의 소송 끝에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이혼 5년 만에 2020년에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알렸다.
류시원은 최근 방송에서 아내의 직업이 본인보다 돈을 잘 버는 대치동 수학 강사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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