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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제네시스 후륜구동 VS 사륜구동의 모든 것

권다울 기자 조회수  

최근 몇 년 사이 제네시스 판매량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GV80 출시 이후부터 현대차, 기아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전 모델 후륜구동 기본에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추가할 수 있다. 심지어 사륜구동 선택에 아무런 조건도 없다. 사륜구동이 주행과 관련해서 유리한 점이 있지만 옵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고 연비가 하락하는 단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선택 시 고민한다. KB장기렌터카에서 올해 1분기 출고한 제네시스 모델 중 소비자들은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했을까?

먼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후륜구동(여기서는 일반적인 방식인 FR)의 장점은 먼저 무게 밸런스가 좋다는 점이 있다. 엔진은 앞에 있고 구동계는 뒤쪽에 있기 때문이다. 보통 가속을 하게 되면 무게가 뒤쪽으로 쏠리는데, 기본적으로 후륜 쪽에 무게감이 있다 보니 접지력이 높아지고 휠베이스가 길어져 승차감이 좋아지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또한 운전 시 감각 및 승차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후륜 차량의 경우 조향은 앞바퀴에, 동력 전달은 뒷바퀴로 역할이 나누어져 있다. 운전 감각을 중요시하는 스포츠카나 승차감을 중요시하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 기본적으로 후륜구동인 데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후륜구동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주행 능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전륜구동은 조향과 동력 전달이 전륜으로 똑같기 때문에 조향과 구동 방향이 동일해 눈길 등에서 미끄러져도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는 반면, 후륜구동은 조향은 앞바퀴, 동력 전달은 뒷바퀴로 나누어져 있는 탓에 조향과 구동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눈길 등에서 미끄러지면 대처가 어렵다. 그래서 겨울철 눈길에 고립된 차들을 보면 후륜구동 차들이 많다.

사륜구동은 전륜과 후륜 모두 구동하는데, 예전에는 전륜과 후륜 구동력이 정해져 있었지만, 요즘에는 상황에 따라 구동력 배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에 출력이 높은 차량의 구동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안정성이 높아졌다. 또한 모든 바퀴가 구동하기 때문에 사륜의 경우 험지주파 능력이 높다. 또한 견인력이 높아 카라반이나 고립된 다른 차를 끌어 올릴 때 유리하다.

하지만 사륜구동은 연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후륜구동도 동력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손실이 심한데, 전륜까지 구동해야 하며, 무게가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사륜구동을 위한 부품이 추가되어 비용 또한 올라간다. 실제로 사륜구동 옵션 가격은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0~300만 원 사이 정도 한다. 부품이 추가되는 만큼 내부 구조가 복잡해지고, 정비가 불편해지는 것은 덤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제네시스 차종 선택 시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어떤 옵션을 가장 많이 선택했을까? KB장기렌터카 G80, GV70, GV80 출고 데이터로 분석해보았다.

먼저 G80이다. G80은 올해 1분기에 KB장기렌터카에서 총 115대를 출고했는데, AWD가 77대, 후륜구동이 38대를 차지했다. 소비자는 AWD를 후륜구동보다 2배가량 더 많이 선택했다.

GV70은 올해 1분기에 KB장기렌터카에서 총 49대를 출고했는데, AWD가 18대, 후륜구동이 31대로 후륜구동이 더 많이 출고되었다. G80과는 반대로 후륜구동을 사륜구동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더 많이 선택했다.

GV80은 올해 1분기에 KB장기렌터카에서 총 33대를 출고했는데, AWD가 19대, 후륜구동이 14대로 사륜구동이 더 많이 출고되었다.

실제로 현대차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제네시스 전체 판매량 중 사륜구동 선택 비율이 75%에 달했으며, 대형 모델로 갈수록 사륜구동 선택률이 더 높았다고 한다. G70은 48.0%에 불과했지만, G80은 67.3%로 높아졌으며, GV80은 85.4%, G90은 91.1%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리는 중부 지방에서 특히 사륜구동 선택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제네시스 모델의 사륜구동 선택률이 높은 이유는 옵션 선택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차량의 경우 사륜구동을 선택하기 위해 상위 트림을 선택하는 등 조건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2~300만 원 정도 추가 비용이 든다. 사륜구동 하나만을 위해 불필요한 지출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원한다면 상위 트림 조건 없이 사륜구동 옵션만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 모델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후륜 vs 사륜 옵션 고민이 많을 것이다. 확신이 없다면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대세를 한번 따라보는 건 어떨까? KB장기렌터카에서는 즉시 출고 가능 제네시스 차량도 확인할 수 있고 한 번에 견적을 비교해볼 수 있어 더욱 더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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