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서 무알코올
모닝 코냑 한 잔?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음료가 빨리 나왔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또 다시 출시가 되었더라고요.
여러 디저트와 같이 출시되었지만 오늘은 음료로 들고와보았어요ㅎㅎ
같이 출시된 시나몬롤 돌체 라떼와 고민하다가 콜드브루 콘 파나 를 선택했어요.가격은 5,800원으로 톨 사이즈 입니다.
휘핑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도 했지만
테이크아웃해서 오는동안 혼자 섞이고 있었더라고요ㅋㅋ
휘핑크림에는 에스프레소칩이 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휘핑크림만 먹었을때도 커피맛이 나더라고요.바닥에는 가라앉은 시럽이나 가루는 없었어요.
꼬냑 시럽이 들어간다고 하던데 전부 섞인건지 어두워서
티가 안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ㅠ휘핑을 섞기전에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 꼬냑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물론 논 알코올이라고 하는데 괜히 아침부터 취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
평소 브랜디나 양주의 향을 좋아하지 않으시면좀 역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휘핑크림을 섞고나니 단맛이 올라오는 대신 꼬냑 향은 완전 사라졌어요.
정말 천천히 삼키면 살짝 느껴질 정도?
밥심은 개인적으로 휘핑크림을 섞은 게 쓴맛이 좀 중화되고 부드러운 맛이라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스프레소칩이 녹지 않아서
입에 텁텁하게 걸리는게 별로였어요ㅠ
양이 많이 들어가진 않아 엄청 심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 조금 걸리는게 더 거슬리는 느낌..ㅎ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 없음, 밥심은 평소 브랜디 향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조금 불호였어요ㅠ
별점 ★★★
인터넷을 보니 꼬냑향이 아예 안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걸 보니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평소 브랜디의 오크향을 좋아하신다면 굉장히 만족해 하실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밥심에겐 너무 어려운 음료였어요..ㅎ
한 번 마셔본걸로 만족 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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