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으로 68억 빚진 이상민
박군에게 거액의 축의금 투척
세탁기에 건조기도 선물
“친형 같은 감정이다” 밝혀
트로트 가수 박군이 이상민의 미담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박군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자신을 ‘유턴 없이 직진하는 남자’라고 소개한 박군은 지난 4월 8살 연상의 한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달달함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생활 중이라는 박군은 결혼의 장점에 대해 “집에 들어가면 누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터놓고 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전했다.
평소 둘의 애칭은 어떻게 되는지 묻자, 박군은 “반려견 이름을 따 ‘오월이 엄마’라고 하거나 ‘자기야’라고 부른다. 근데 화나면 선배님이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이상민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으로 이상민을 꼽으며 “이상민 형이 (축의금을) 많이 해 주셨다. 결혼 전에 필요한 거 있냐고도 물어보셨다. 세탁기가 오래돼서 세탁기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300만 원을 주셨다. 그걸로 건조기도 구매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상민 빚도 많은데 축의금 대단하네…’, ‘와 300만 원? 축의금 클라스가 다르다’, ‘대박이구먼’, ‘미친 거 아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이상민에게 직접 전화해 거액의 축의금을 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상민은 “박군한테는 개인적으로 친형 같은 감정이다. (박군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좋은 걸로 해주고 싶은데 어떤 걸 받고 싶냐고 물어봤다. 계속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도 계속 물어보니까 세탁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탁기를 사서 줄까 축의금을 낼까 하다가 축의금을 내는 게 ‘박군 옆에 특별한 형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냈다”며 300만 원 축의금을 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상민은 과거 사업으로 68억 원의 빚을 졌다. 오랜 기간 엄청난 돈을 갚고 있는 이상민은 현재 약 13억 원만을 남긴 상태로 알려졌다.
댓글46
이상민씨 멋지신분 맞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시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여튼 대단하시구요 좋은일 생기실 겁니다 확신합니다~^^♡
이재명
왜냐하면 빚을 한참전에 다 갚았기 때문이죠.
굿
악플다는게 재밌냐? 돈 잘 갚아가고있는데 니도 빛 지고 신발 300만원 짜리 신으면 대것네 인생 찌질이들이 악플달지
남말하기 좋은것들..쯧쯧
이상민 방송1회 출연료가 얼마인지 알고나 하는 소린지.. 친형같은 입장에서 좋은일했으면 호응은 못해줄망정 씹기는 왜씹냐 작것들아!!
참으로 멋진 이상민 박수치고싶어요 그렇게 맘먹는거 쉽지 않을텐데요 친동생같은맘으로~~~ 좋은맘 배우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