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형 커머스몰 셀러밀입니다.
셀러밀 유저분들의 리뷰를 올려드립니다!
셀러밀 @돈주머니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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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에어프라이어 전용 돈까스로 입문해서 프로즌 제품이 신뢰가 확 생겨버린 돈주머니입니다!
돈까스 제품류만 있는 줄 알았던 프로즌에서 부채살 스테이크 제품이 있는 걸 보고 냉큼 구매했어요
요즘 좀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잘 됐다 싶었어요
완벽하게 해동해야지 고기도 더 맛있게 잘 익고
또 물기가 있으면 기름에 파바박 엄청 튀기 때문에 냉동상태 제품은 물에 담가서 좀 더 빠르고 꼼꼼하게 해동해주세요!
잘 예열된 팬에 올리브유 두르시고, 버터 한 조각 도 꽤 큼지막하게 올려주세요 (전 스테이크 두 덩이 구울 거라서!)
겉면이 노릇해지도록 2분간 구워주시면 돼요!
이미 수비드 된 제품이라 너무 오래 구우면 질겨진다는 점!!!
그리고 기름과 버터 녹은 뜨거운 국물? 을 고기 위에 솩~솩~ 부어주세요
이 과정이 스테이크를 더 잘 익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리고 호일에 고기를 올리고 감싸주시면 레스팅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답니다!
그냥 상온에 놔두시면 5분 정도 레스팅 하시면 된다는데, 호일에 감싸두시면 2-3분? 정도면 상온에서 5분 둔 거랑 동일하게 레스팅이 진행돼요!
스테이크 구울 때마다 레스팅을 하라는데 대체 그게 뭔가? 싶었거든요!!!
근데 찾아보니 레스팅은 한마디로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두는 과정이래요
밥 지을 때 뜸을 들이거나 빵 만들 때도 반죽을 숙성하는 거랑 같은 원리라고 하네요?
고기를 살짝 식혀주면 지방과 단백질이 굳어지면서 육질 안에 자리를 잡고, 수분이 고기 전체로 퍼져서 식감이 살아난대요!
역시 고수님들이 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었군요!!!!
레스팅은 보통 고기 두께랑 종류에 따라서 짧게 2분에서 길게 10분까지 상온에서 식혀주면 되는데, 부채살 수비드 스테이크는 5분 정도 하라고 했으니, 호일에 감싸고 나서는 2분만 해줬답니다
레스팅이 끝나고 스테이크 써는 시간! 두구두구두구두구~~~~~~~~~
헉 넘 영롱해서 깜짝 놀랐어요…. 수비드한 고기이기도 하고 레스팅을 한 덕분인지 겉만 탄듯하고 속은 시뻘건 스테이크 굽기 실패작들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와우 영롱하여라
와…. 제가 구웠지만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선홍빛일 수 있죠?
스테이크에 곁들일 가니시는 양파, 방울토마토, 대파를 고기 굽고 난 기름에 그대로 살짝씩 구워줬는데…
이것들도 진짜 풍미 대박.. 고기 굽고 나서 기름 절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그 기름에 야채 굽는 게 진짜 찐또배기니까요
고기에는 또 레드와인 아니겠어요…? 아시죠?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 고기에는 레드와인이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
스테이크 소스도 안에 다 들어있으니까 이렇게 주르륵 뿌려주기만 해도… 돈 주고 사 먹는 거 못지않은 느낌..
육질도 정말 부드러워요 제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사 먹을 때도 수비드 된 스테이크라고 하면 믿고 먹는 이유가 확실히 엄청 부드러워 서거든요
근데 얘는 제가 직접 수비드 안 하고 정말 간단하게 굽기만 했는데도,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최고예요
집에서 스테이크 좀 구워서 분위기 내고 싶은데, 생고기 사서 굽기는 자신 없는 분들 이 제품 정말 추천해요!!!
노력 대비 결과물이 정말 굳굳 >_< 친구들한테 생색내기도 좋고, 남자친구한테 이벤트 해줄 때도 어깨가 많이 으쓱해질 비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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