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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안 신고 샤워하면 벌금” EPL 구단의 특이한 벌금 제도, 살펴보니…

권다울 기자 조회수  

개성 강한 스타들을
통제하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였다

스타뉴스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정말 많은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그중에는 자존심이 센 선수, 술을 좋아하는 선수, SNS를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이런 선수들을 통제하기 위해 각 구단은 저마다의 벌금 제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금 제도로 가장 유명한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다. 그는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유명 선수들을 상당한 액수의 벌금으로 통제했다고 한다. 시간 약속을 어긴 선수에게 벌금 370만 원을, 또 훈련 시간에 지각한 선수에게 3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스티븐 제라드의
독특한 벌금 사항

골닷컴

프랭크 램파드 외에도 벌금으로 유명한 감독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아스톤 빌라를 이끌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다. 최근 아스톤 빌라의 벌금 목록이 공개되어 팬들 사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른 팀들처럼 지각과 관련된 사항은 물론, 제라드 감독이 직접 만든 독특한 사항들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의 벌금 목록에는 샤워장에 슬리퍼를 신고 가지 않을 경우, 지정된 장소에 주차하지 않을 경우, 식사 자리에 접시 또는 컵을 두고 갈 경우 등 운동과 전혀 관련 없는 사항이 존재했다. 해당 사항을 어기면 한화로 약 16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독특하면 어때?”
효과는 대단했다

제라드는 지난 시즌 중반, 아스톤 빌라에 부임됐다. 당시 아스톤 빌라는 강등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는데, 제라드 감독은 감독 특유의 깐깐한 지도법을 통해 아스톤 빌라의 잔류를 성공시켰다. 앞서 언급한 벌금 목록 역시 독특할지언정 효과가 상당했음을 증명해낸 것이다.

또한 제라드 감독은 부임한 후 필리페 쿠티뉴, 뤼카 디뉴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이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제라드 감독은 본격적인 첫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특이한 벌금 제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의 빌라가
기대되는 이유

골닷컴

그라운드 안팎으로 제라드 효과를 보고 있는 아스톤 빌라. 그들의 다음 시즌 목표는 안정적인 중위권 진입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시즌 제라드 부임 이후, 빌라는 강팀을 상대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제라드는 과거 레인저스 감독 시절, 레인저스와 함께 ‘무패 우승’을 경험한 능력 있는 감독이다. 빌라 팬들은 업그레이드된 감독과 선수뿐만 아니라 특이한 벌금 제도를 통해 향상됐을 조직력이 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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