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단맛을 더했다!
피넛 크림, 누텔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처음 먹었을 때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거의 몇 날 며칠은 식빵에, 과자에, 젤리에 다 찍어 먹었는데요. 어디에 찍어 먹어도 찰! 떡! 궁합인 피넛 크림과 누텔라잼을 이용한 도넛을 크리스피에서 여름 한정 신상으로 내놓았다고 해요. 이 제품은 이미 필리핀, 영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난리 났다고 하는데요.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밥심이도 헐레벌떡 집 근처 크리스피 매장으로 뛰어가봤어요. 어떤 아이인지 얼른 만나볼까요?
바로 ‘오리지널 필드 도넛‘인데요.
맛은 ‘오리지널 초콜릿 필드’랑 ‘오리지널 피넛 크림 필드’ 두 가지 맛입니다. 초콜릿 맛은 282kcal, 피넛 크림은 279kcal인데요. 기존 오리지널 글레이즈(201kcal, 1300원)랑 비교했을 때 조금 차이가 있네요!
저는 두 가지 맛 다 궁금해서 둘 다 골랐답니다. 수요일은 6+6데이라 한 박스 더 받는 줄 알았는데 해당 사항이 아니더라고요 ㅠ ㅠ 오리지널 글레이즈만 행사하나 봐요! 저 같은 분들 참고해 주세요!!
열기 직전이 제일 설레는 거 아시죠? 6개 다 모였을 때 파 워 근 엄. ㅋㅋㅋㅋㅋㅋㅋ 전체 비주얼은 오리지널에서 피켓? 깃발이 꽂혀있는 차이네요!
차이가 보이시나요? 깃발 색상이 초록색인 것은 피넛 크림이고, 검은색은 초콜릿 크림이라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오리지널 피넛 크림은 약 9cm, 무게 약 69g, 초콜릿 크림 필드는 약 8.5cm, 무게 약 62g입니다.
도넛마다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 보니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크리스피 여름 한정 신상품
가격은 개당 1,800원입니다. 가격은 적당한 편이네요.
겉면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랑 동일하네요. 위에 저 설탕 범벅 보기만 해도 너무 달아.
포동 포동 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달달한 빵!
이렇게 중간에 크림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크림 자체는 기존 땅콩버터보다 꾸덕꾸덕하고 달콤해요. 과자 중에 땅콩샌드??랑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땅콩 샌드의 크림보다 더 묽으면서 꾸덕꾸덕하고, 고소합니다.
크리스피는 기존 오리지널 글레이즈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제품은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설탕 코딩이 무너지는 게 느껴지면서 달달함+1, 빵의 촉촉함+1, 피넛 크림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차례대로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 너무 부드럽고 달달하고 조화로웠던 것 같아요. 내부에 크림을 주입해서 그런지 기존의 장점을 살리면서 피넛 크림, 땅콩 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극도의 쾌락을 안겨주는 맛? 엄청 달아요.
크리스피 여름 한정 신상품 02
다음은 오리지널 글레이즈에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는 ‘누텔라잼’을 활용한 ‘오리지널 초콜릿 필드‘에요. 가격은 피넛 크림 필드와 동일한 1,800원이네요.
촉촉… 설탕 범벅인 포동포동한 겉면,, 손으로 만지면 손에 왕창 묻을 것 같은 설탕 코팅.. 자기가 초콜릿 맛이라고 자기주장하고 있는 검은색 깃발. 얼른 입에 넣고 와랄랄 먹어줘야지ㅎ
크림은 피넛 크림보다 적게 들었고, 생각보다 크림이 적어서 사진에서 실물을 담기 어려웠어요ㅠ 그래도 맛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누텔라 잼을 이용해서 그런가 먹자마자 느껴지는 누텔라 초코맛? 피넛 크림 필드에서 초코맛이 가미된 느낌? 우리가 아는 초코맛(ABC 초콜릿, 가나 초콜릿 같은 맛)보다 아몬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런가? 초코인데도 불구하고 피넛 크림 필드가 더 달게 느껴졌답니다?!
빵의 촉촉함을 느껴보시라고 준비했습니다. 촉촉~힘을 주는 대로 찢기는 연약한 빵의 속살들.
재구매 의사: 기존 오리지널 글레이즈 도넛에서 더더 달아진 맛. 너무 달아서 입맛 없어질 수도.. 두 가지 중엔 피넛 크림 강추!!
별점: ★★★★
기본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밥심이지만 이번 ‘오리지널 피넛 크림 필드’는 제외!!! 기존의 맛을 살리면서 피넛 크림 덕후를 울린 제품. 단맛에 단맛을 가미한, 극강의 단맛을 보여주는 도넛. 너무 달아서 한 개만 먹는 걸 추천합니다! 초코가 더 달 줄 알았는데 피넛 크림이 더 달아서 당황한 밥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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